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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범안로 통행료 인하

2022년 1월 1일부터 경차 100원, 소형차 300원, 대형차 400원으로 동일요금으로 조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2022년 1월 1일부터 범안로 삼덕요금소와 고모요금소의 통행료를 최대 50% 인하하고 각 요금소에 하이패스 차로를 1개소 추가 증설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삼덕요금소의 경차 200원, 소형 500원, 대형 700원의 통행료와 고모요금소의 경차 200원, 소형 600원, 대형 800원의 통행료가 경차 100원, 소형차 300원, 대형차 400원으로 동일요금으로 조정 된다.

 

이번 통행료 인하를 위해서 대구시는 실시협약 상 민자도로 유료 운영기한인 2026년 8월 말까지 향후 5년간 290억 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4차 순환도로 개통 등으로 통행량이 증가할 경우 시재정 부담은 감소될 수 있다.

 

범안로의 통행료 인하(안)이 11월 중순에 개최하는 대구시 통행료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요금징수시스템 조정 등 사전준비를 거쳐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대면 통행료 결제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출·퇴근 시간 하이패스 차로 지·정체 문제와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삼덕요금소 안심방향과 고모요금소 안심방향으로 2022년 초까지 하이패스 차로를 각각 1개소 증설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범안로 무료화에 대한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으나, 900억 원의 예산확보, 민간투자사 관리운영권 매각 반대의견, 현 종사자 고용승계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불가피하게 무료화 대신 통행료 인하로 답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앞으로도 시민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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