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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2022년 어린이집 급식품질 개선 45억 원 투자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영아수당 및 첫만남이용권 시행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지난달 20일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지고 내년도 유치원 무상급식 시행과 함께 급식 품질 개선비 지원 등 어린이집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원아 1인당 월 7천원, 연 38억 원 정도의 급식품질 개선비를 지원해 전체 어린이집 원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급식 품질 개선한다.

 

그동안 어린이집은 보육료에 급식비가 포함돼 무상급식이 추진되고 있었으나 급식단가(영아 1,900원, 유아 2,500원/일)가 낮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이번 대구시 지원 결정에 따라 내년부터 아동당 월 7천원의 급식비가 추가 지원돼 어린이집 전체 급식 품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어린이집 유형별(국공립, 법인, 민간, 가정 등)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고려해 부모 대신 대구시가 부담하고 있는 부모부담 차액보육료를 인상하고, 공공형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조리원 인건비 인상(월 20만원 → 30만원)으로 공보육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보육 저변을 강화하고자 한다.

 

특히, 이와는 별개로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 대해 정부와 함께 출생 후 24개월 동안 월 30만원의 영아수당을 지원하며, 모든 출산가정에 출산 축하용품을 지원하고, 첫째아 2백만 원(첫만남이용권), 둘째아 3백만 원(첫만남이용권+출산축하금 1백만 원), 셋째아 이상 4백만 원(첫만남이용권+출산축하금 2백만 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2022년부터는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 시 2자녀 이상 가정에는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고,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대구형 산모 건강관리사 파견사업’을 실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저출산 시대에 결혼, 출산, 육아 등 일련의 논스톱 지원으로 저출산 문제를 꾸준히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어린이집 급식품질 개선 지원으로 우리 아이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영유아기 집중 투자를 통해 출산에 따른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다양한 돌봄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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