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11월 9일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지난 6일,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개최했던 파머스 마켓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문화의 거리의 유동인구를 유입시키고 지역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시작됐던 파머스 마켓은 문경청년연합의 주관으로 올해까지 7회 진행했다. 매 회차 2,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행사를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위드 코로나로 인해 오랜만에 진행된 대면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문화의 거리로 향했으며,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 행사와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마켓, 공연 행사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거리 구간별 방역존을 구성해 발열체크스티커를 배부하고 안심콜 출입관리로 코로나19에 대비했으며, 배부된 발열체크 스티커를 통해 추산한 이날 행사의 방문객은 총 4,700여명의 인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해당 행사를 방문한 문경시민은 “오래간만에 행사소식이 있어 가족과 나들이 차 나왔는데 파머스 마켓과 광부의 거리 행사 모두 아이도 어른도 즐길 있어 좋은 것 같다.” 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가 결정되며 긴급하게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다행히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주셨고 또 방역에도 적극 협조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의 거리 파머스 마켓은 올해 새로운 형태로 한 번 더 개최될 예정이며 오는 14일에는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문경 시민을 대상으로 오징어 게임이 개최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