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 희망복지지원단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월 2일 전기재해 예방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점촌4동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인 전기안전 취약세대를 봉사 단체 성심회와 함께 방문하여 전기 설비 점검 및 가구 내 노후화 된 전기 시설 배선을 깔끔하게 교체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우리동네 맥가이버 성심회 김성창 회장(성화전력)을 필두로 12명의 회원들은 전선 재배치, 분전함 설치 작업, LED 등 설치 등을 안전하게 교체 및 수리했다.
성심회 회원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웃들을 보면서 약소하나마 온정의 손길을 나눌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사랑과 온정이 흐르는 사회가 되도록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기 수리를 지원받은 이OO 가구는 “노출된 전기 배선으로 인하여 항상 화재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잘 수 있을 거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천문용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봉사단체의 활동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독거노인을 위한 전기 배선 교체 공사를 진행한 성심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경시는 민·관이 협력하여 위기 상황을 발굴하고 도움을 연계 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 복지적 안정망 구축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