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군에 등록된 낚시어선 30척에 대해 9월 중 4일간 2차례에 걸쳐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임광원 울진군수는 지난 15일 군에 등록된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죽변선적 낚시어선 대박호(4.99톤) 등에 직접 승선해 직접 현장을 들러보며 안전준수 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날 낚시어선에 직접 승선한 임 군수는 기본적인 안전설비와 장비 비치, 및 안전관리 규정을 잘 지기고 있는 등에 대해 점검한 뒤, 해상에서의 구명조끼착용, 폐기물 해양투기 등 현장 이행 여부에 대해서도 계도하며 선주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또한 임 군수는 “가을철 낚시어선을 이용하는 낚시객 증가에 따라 낚시어선 안전점검은 물론 승선정원 미준수 및 음주운항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관내에 등록된 낚시어선 30척에 대해 9월 중 4일간 2차례에 걸쳐 낚시객 준수사항 게시, 구명조끼‧구명부환 구비, 구급약품 소화기 비치, 핸드레일 설치 등 낚시객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