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여성회(회장 박인옥)는 10월 15일 성주군수어통역센터 농아인들과 함께 가야산야생화식물원 등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장애로 인해 외출 기회가 적은 농아인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성주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아인 가을 나들이에 참여한 청각장애인 이○○(50)씨는 “평소 집에만 있어 답답하던 찰나 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여성회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 가야산야생화식물원 무장애나눔길을 걸으며 깊어져 가는 가을산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인옥 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여성회장은 “앞으로 농아인들을 위한 야외체험활동을 확대하여 농아인들이 유쾌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 내 소외된 농아인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