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모란봉사단 회장(김건우)이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내화장실이 없어 생활에 불편을 겪는 관내 한부모 가정에 재능기부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을 만들어 줬다.
이번 사례는 지난 여름, 대가면 무더위 쉼터를 방문한 성주군수에게 마을이장이 한부모가정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윤00 가정에 재래식화장실을 실내 화장실로 바꿔줄 수 있는지 건의한 내용으로
주민복지과에서 방안을 찾던 중, 관내 모란봉사단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건우씨가 성산건축과 연계하여 자신의 재능 기부로 추진하게 됐다.
2019년부터 연 1회 이상 저소득가정에 무료공사를 재능기부로 하고 있는 김건우 회장은 “성주군에 아직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 가정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며 자신이 힘이 닿는 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성주군수(이병환)는 “사회복지분야의 예산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는 여전히 존재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관심을 가져야 살기 좋은 성주가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