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위원장 이광휘)가 9월 29일 의성군청에서 성명서를 통해 군위군 대구시 편입을 촉구했다.
이날 이전지원위는 의성·군위 상생발전을 담은 공동합의문 이행을 위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군위군 대구시 편입이 정상추진 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지난 2020년 8월 28일 이전부지로 의성(비안)-군위(소보)가 선정됐으며, 이 과정에서 관계자(대구시장, 경상북도지사 등)들이 서명한 지역발전을 담은 공동합의문이 체결되어 극적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이전부지 선정 후 1년이 지난 현재 군위군 대구시 편입과 관련하여 연내 편입이 불발 시에는 통합신공항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이 우려되고 있어 의성군 공동합의문 이행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염려하고 있다.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는 이날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은 공동합의문 실현은 통합 신공항 이전의 기본조건이자 모두의 약속이므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관련기관(중앙정부와 대구시, 경북도)들은 군위군 대구시 편입을 조속히 추진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광휘 위원장은 “성공적인 통합신공항 이전을 위해 군위군 대구시 편입 촉구 성명서에 대한 서명부를 행정안전부에 직접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