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호)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9월 16일 대구은행 상주지점 후원으로 저소득층 독거노인에게 ‘송편 떡도시락’을 전달하는 ‘대구은행 상주지점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사랑마을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녀, 이웃과 만남이 어려워짐에 따라 홀로 명절을 보내야 하는 독거노인 136명을 대상으로 추석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송편 떡도시락을 대구은행 상주지점 임직원과 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이 각 가정에 방문해 전달했다.
행사를 후원한 대구은행 상주지점 권선일 지점장은 “가족과 단절되어 외롭고 쓸쓸하게 명절을 보내야 하는 홀로 어르신에게 추석의 정을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번 사랑마을 나눔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은행 상주지점은 2016년부터 추석맞이 행사와 각종 행사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외남면 구서교회(목사 정병찬)는 지난 18일 외남면의 어려운 이웃들과 주민들을 위해 부침가루 250봉(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부침가루는 그동안 교인들이 마련한 기금과 독지가의 도움으로 준비했으며, 교인들과 각 가정을 방문하여 부침가루를 전달했다. 구서교회는 매년 명절 때마다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병찬 목사는 “코로나19로 외로운 추석을 보내실 우리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의미 있는 나눔이 되었고 모두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인대 외남면장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혹시나 주변에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모두가 되돌아보는 명절 연휴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러한 이웃사랑의 씨앗이 널리 퍼져 사랑과 정이 넘치는 외남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