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한국축구를 이끌어 갈 축구 꿈나무들이 경북 울진에서 사각그물을 출렁이기 위한 열전에 돌입한다.
울진군은 오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2016 울진금강송배 하계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온정면 백암운동장과 평해읍 생활체육공원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대회 승인을 얻어 개최하는 국제대회로서 해외 7개팀(일본 2, 중국 2, 말레이시아 2, 우즈베키스탄 1)을 포함한 유소년 축구클럽 82개팀 1천여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U12, U11, U10은 조별 예선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 U8은 리그전으로 진행된다. 대회기간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룸으로써 한국 축구의 유망주 발굴은 물론 해외팀과의 경기를 통한 경기력 향상으로 한국 축구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여름휴가 시즌에 경기가 펼쳐짐으로써 선수 가족들의 동행으로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홍보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광원 군수는 “대회 참가를 위해 지역을 찾은 선수단과 가족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경기장 점검, 숙박·음식점 위생점검, 의료지원, 자원봉사자 운영 등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스포츠의 메카 울진 이미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