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9월 13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둘러보고 의료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유승민 후보는 서영성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장과 만나 병원 현황과 현재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코로나19 확산 초기 대구동산병원의 역할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의사도 지치고, 간호사도 지치고, 국민들도 지치고.”라는 말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의 운영의 어려운 점 등을 서영성 병원장으로부터 듣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어, 코로나19 전담병원의 의료진,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선생님들과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하는 의료진의 어려운 점과 2030 MZ세대의 고민을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유 후보는 “진작부터 와보고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찾아뵙게 됐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여러분 덕분에 대구가 제일 빨리 끝내고 또 여러분들의 일자리 일터인 이 동산병원도 하루빨리 다시 정상적인 종합병원으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저도 제가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뭐든지 돕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간호사는 “우리나라는 지금 OECD 국가 중에 유일하게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간호법이 미개정되어 있는 국가고, 또 선진국들은 간호법을 넘어서서 지금 추가 법률을 제정해서 전문화된 간호사 인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현실이다.”며 국민 증진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간호법이 국회통과 되기를 바랬다.

유 후보는 “간호법도 이번 정기국회 지금 국회가 열리고 있으니까요. 이번 정기국회에 만약 통과가 되지 못하면 저는 대선 후보들 공약에 상당히 들어갈 수 있지 않나 싶고. 제가 방금 말씀하신 우리 간호사분들의 어떤 여망이 이게 간호법에 지금 담겨 있는 걸 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간호법에 관한 제 공약에 꼭 이거를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위드 코로나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마스크를 벗고 위드 코로나를 전격적으로 할 때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하여튼 백신은 좀 제발 좀 빨리 빨리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문제 이외에도 출산율 정책,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유승민 후보는 “저한테는 제가 꼭 정권교체하고 대통령이 돼서 저는 진짜 나라를 위해서 성공한 정부, 성공한 대통령이 되는 게 저는 진짜 꿈이다.”라고 지지를 호소하면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