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김부겸. 지역의 갈등을 털고 젊은이들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대구의 미래 먹거리,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 하는 게 도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9일 대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방문해 권영진 대구시장, 손응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과 함께 실제 로봇 기술 시연을 살펴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김부겸 총리는 "이번 로봇테스트필드 유치의 의미가 크다. 로봇산업의 생산부터 활용까지가 완성 됐다는 것은 대구의 경쟁력이 더 탄탄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로봇산업은 대구가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 잘할 수 있는 부분의 집적과 특화를 통해 대구시의 미래 먹거리 또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를 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로봇산업 규모를 4대 강국 수준으로 운영하겠다. 로봇기술과의 결합으로 제조업 생산성을 높이고 서비스산업에도 활용하겠다."며 앞으로의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총리님께서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로봇테스트필드 유치에 많은 지원을 해주셨다."며, "앞으로 명실상부 세계적인 로봇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후, 기자들과의 현장 인터뷰 자리에서 대구·경북의 지역 현에 대한 총리의 생각을 언급했다.

 

 

우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 대해서는 “일단 여·야·정 협의체가 구성이 됐다. 어렵게 결정해 주신 군위·의성 주민들과 대구시의 노력 경북의 협력을 다 살릴 수 있도록 국가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취수원 다변화 문제에 대해서는 “대승적 결정을 내려 주신 구미시민, 구미시장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구미 시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방안이 뭔지를 대구시와 구미시가 함께 찾아내서 오랜 숙원인 물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두 문제의 지역 간 갈등 해소 방안에는 “이해 당사자들, 오해하고 계신 분들을 계속 설득해 내야한다.”며 “다른 지역은 미래 산업과 미래 먹거리, 젊은이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데 언제까지나 전국적으로 보면 우리 지역이 지역의 문제로 치부될 수 있는 이런 문제 가지고 십년 동안 한 발자국도 못 나가는 게 안타깝다.”면서 빨리 이 갈등을 털고 지역의 젊은이들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저의 오랜 정치적 신념이라는 문제까지 해결하는데 국무총리라는 자리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저의 정치적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경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찾을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