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지역의 아동들에게 천문학에 대한 흥미와 과학적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울진군은 지난 11, 12일 이틀에 걸쳐 드림스타트 및 아카데미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횡성 우리별천문대를 방문해 ‘가을밤 별빛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아이들에게 천문 교육 및 과학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아동이 함께 어울리면서 친목을 다지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한 한 아동은 “비가 와서 별을 못 본 게 너무 아쉬웠지만 천문애니메이션도 보고 별자리도 배우고 특히 다른 지역 친구들과도 알게 돼서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의 천문 과학에 대한 흥미가 생기고 과학적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