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도시 미관 개선 및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시키기 위해 경상제일문 주변(계룡교~화개교) 1km 구간의 배전선로(전기선로와 통신선로) 지중화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상주시는 최근 한국전력공사와 ‘계룡교~화개교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에 대한 이행 협약을 체결했으며, 8월 30일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60억원의 사업비(상주시 30억원, 한국전력 등 30억원)가 투입되며, 오는 12월 실시설계 후 내년 7월 착공해 2023년 말 완공 예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사업 구간은 경상제일문과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국민체육센터, 삼백농업농촌 테마공원 등이 위치해 ‘역사 도시’ 상주의 랜드 마크 역할을 하는 곳이다. 그런 만큼 도시 미관과 보행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전봇대와 전선 등이 사라져 도시 미관이 살아나고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도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