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 이하 재단)은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2021 대구컬러풀 페스티벌’ 퍼레이드팀과 버스킹팀을 공개모집 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0월 23일, 24일 개최 예정인 대구컬러풀 페스티벌은 ‘시민 위로’를 공연의 주제로 거리예술가 및 단체를 각 40팀씩 선발할 예정이다.
10월 23일부터 국채보상로 일대(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2021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JUMP UP! 거리‘위’로 시민‘위로’라는 주제로 ‘거리예술’과 ‘시민위로’라는 키워드로 시민 퍼레이드, 거리극, 퍼포먼스, 시각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퍼레이드 공간도 행렬 구간과 퍼포먼스 구간으로 분리하여 기존 중앙네거리에서 공평네거리 구간은 행렬 퍼레이드 구간으로 지정하고, 공평네거리부터 종각네거리 까지는 퍼포먼스 구간으로 분리하여, 방역 관리 및 관람객의 선택과 집중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컬러풀 퍼레이드는 30인 내외로 구성된 약 800M의 전체구간을 활용한 퍼레이드가 가능한 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단, 퍼레이드 구성 시 총 4회의 구성을 필수로 구성하여야 한다. 500M 행렬 구간(중앙네거리~공평네거리) 1회를 시작으로 퍼포먼스 구간(공평네거리 ~ 종각네거리) 내 90M씩 구분된 총 3개의 구간에서 3회의 퍼포먼스를 구성하여야 하며, 회당 퍼포먼스는 4분 내외로 구성하면 된다.
퍼레이드 연출 시 포인트별 퍼포먼스가 아닌 구간 전체를 활용한 연출을 권장하며, 퍼레이드 카, 의상, 가면(마스크)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여 다양한 장르로 구성하길 권장한다.
한편, 거리예술제 프로그램 컬러풀 버스킹은 국채보상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특별무대에서 거리공연이 가능한 거리예술가(단체)40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야외공연이 가능한 공연예술 분야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승익 (재)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대구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제로 대구의 다채로움을 선보이는 축제였다면,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예술인과 함께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어나가고자 한다.”며 “특히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주안점을 주고 있다. 이에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컬러풀 퍼레이드와 거리예술제(거리예술·버스킹)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