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예비 후보가 8월 6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촉구했다.
이날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도 “사면은 국가지도자가 국민통합을 이끌어 내는데 허용된 수단.”이라며 “전 대통령이 수삼생활을 하는 것도 국민통합의 차원에서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주장했다.
최재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대구지역의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꼽으며 “정부가 행정적·재정적으로 잘 뒷받침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필요하다면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잘 건설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공항 후적지에는 고도제한이나 용도제한들이 풀리는 광범위한 지역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것에도 적극 검토하고,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공항이 물류 중심으로, 항공 운송의 중심으로 발전 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도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제가 정치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대선 후보 출마 선언을 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며 “출마선언문에서 정치적인 저의 큰 그림과 정책을 말씀드렸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전문가들과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좀 더 잘 익은 정책을 여러분께 내 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최종적으로 당의 정책과 조율해서 당의 정책으로 확정 될 사안이라 생각한다.”며 정책 발표의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경선 후보들의 토론이 들어가기 전에는 잘 정리 될 것이다. 그때 가서도 계속 안 됐는데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