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선남면이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취약 근로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 28명에게 쿨조끼를 지급했다.
이번 기간제 근로자들의 연령은 40대에서 60대까지 중장년층으로, 이들은 취약지 청소, 공중화장실 관리, 재활용품품질마당개선 등 외부 환경미화 및 옥외 시설에서의 근로를 주로 하는 만큼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근로자들의 온열 질환 예방이 필수적이다.
선남면은 의류 원단 안에 얼음팩을 넣을 수 있는 쿨조끼를 기간제 근로자에게 지급함으로써, 기간제 근로자들이 햇볕이 내리쬐는 야외의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외부 근로 시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작업 장소에 그늘막 설치 및 휴게 공간 제공, 온열예방교육실시 등으로 기간제 근로자들의 안전 관리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조익현 선남면장은“역대급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을 시원한 쿨조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