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2020년 한해에만 총 45명의 공무원 합격생을 배출하여 전국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던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장경)가 올해에도 경상북도 교육청 공무원에 최종 합격생을 대거 배출했다.
8월 2일 발표된 ‘2021년도 경상북도 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시험’에서 6명의 학생(재학생 4명, 졸업생 2명)이 최종 합격했다.
그 주인공들은 건축시스템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지섭, 신예운, 박성준, 유정열 학생과 건축시스템과 졸업생인 채한호 군이 ‘시설(건축)’ 직종 분야에 최종 합격하고, ‘공업(일반전기)’ 직종에서는 전기시스템과 졸업생인 최준혁 군이 최종합격했다.
특히 이번 합격은 해당 직종의 선발 인원-‘시설(건축)’: 5명 선발, ‘공업(일반전기): 1명 선발’- 모두를 상주공고 학생이 차지했다는 점에서 상주공고 취업프로그램의 저력이 드러났다.
김장경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어려운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2021년 첫 공무원 시험인 경북교육청 시험에서 아주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돼 학교장으로서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본교는 곧 진행될 각 지역 지방직 공무원 시험을 비롯하여 공기업, 우수 기업 취업 등과 같은 명품취업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할 수 있도록 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에 대해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