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7월 26일 금수면이 최근 잦은 강우와 큰 일교차 등 기상이상으로 인해 수도작에 큰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24일 이른 새벽부터 긴급 항공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금수면 광산리 이종국씨 등 10여 농가가 드론 3대를 활용하여 항공방제팀을 편성해 금수면 광산리, 어은리 약 30ha면적의 농경지에 항공방제를 진행했다.
주요 방제대상은 장마철 전후로 많이 발생하는 도열병과 전년에도 발생하여 피해가 컸던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멸구류 등 벼 피해 주요 해충이다.
김종호 금수면장은 “이번 드론을 활용한 긴급 항공방제는 발생 빈도가 높은 병해충 발생초기 방제로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어 다행이다.”며 “병해충 적기 방제로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및 농가소득 안정화에 도움이 되리라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