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주수 의성군수가 7월 10일 갑자기 쏟아진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로하기 위해 11일 우박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피해지역은 비안면 장춘리, 옥연리 일원과 다인면 외정리, 가원리 일원으로, 비안면은 7월 10일 오후 4시경 약 20분간, 다인면은 같은 날 오후 5시 10분경 약 10분간 우박이 쏟아졌다.
이날 김주수 군수는 김춘안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과 함께 피해를 확인하고 피해복구 대책 등을 점검했으며,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재해 복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대책을 지시했다.
한편, 이번 우박으로 사과 20ha, 복숭아 16ha, 자두 5ha등 50ha가 과실상처 및 낙과, 도복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성껏 길러온 농작물이 이렇게 갑자기 피해를 입어 농가에서 상심이 크실 것”이라며“과실은 멍들었지만 피해 농업인들께서 빨리 힘을 내실 수 있도록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및 정밀조사를 통해 재해 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