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이천동 문화지구 주택재개발사업조합 공공하수도 설치공사 시행에 따라 이천로 일부 구간 (남구청~건들바위네거리)을 부분 통제하고 임시 우회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문화지구 공공하수도 설치공사 우회도로’는 7월 10일부터 기존 시설물 철거를 시작으로 7월 12일 오전 9시부터 도로 통제 및 차로를 변경하여 우회도로를 운영할 예정이며, 12월 31일까지 공공하수도 하수박스 설치 완료 및 포장을 마무리하고 기존 도로를 재개통할 계획이다.
우회도로 이천로 구간은 기존 도로와 같이 왕복 4차로로 운영되며, 공사 진행에 따라 1~2개 차로에 대해 부분 통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평소 차량 통행량이 많은 이천로 및 주변 도로를 점유하여 공사하는 만큼 출·퇴근 시간(오전 6시~9시, 오후 5시~9시)을 제외한 시간에 공사를 시행하고, 운전자가 사전에 공사 구간을 인지할 수 있도록 공사안내표지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안전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임시 우회도로는 안전을 위하여 전 구간 최고속도 30 로 설계되었으므로, 규정 속도를 준수하여 주시기 바라며, 많은 교통 불편이 예상되므로 중앙대로, 대봉로, 희망로 등 주변 도로를 이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