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초전면에서 우울감 경험률이 높은 10개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7월 5일부터 8주간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 ‘행복한 건강마을 만들기’를 운영한다.
‘행복한 건강마을 만들기’는 초전면 우울감 경험률을 낮추기 위해 정신건강사업 ‘마음건강백세’와 연계한 정신건강 검진 및 교육을 진행한다.
만들기 프로그램은 건강위원, 건강지킴이 주도로 마을주민이 스스로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마을회관에 함께 모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음건강 꾸러미(종이부채 만들기 외 6종, 스트레칭 밴드 등)를 배부하여 주1회 8주간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성취감과 자신감을 함양하여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표현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건강취약지역의 우선적인 보건문제 해결과 수요자 중심의 민관 협력 맞춤형 통합서비스로 ‘건강초전! 행복초전! 마을 만들기’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5년간) 초전면 24개리를 대상으로 추진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전면 마을주민들이 다양한 작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하여 우울감에서 벗어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며 주민공동체 활성화로 활기차고 행복한 건강마을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