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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성주들소리’향토무형유산으로 지정한다!

성주군, ‘성주들소리’공개발표회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7월 2일, 성주역사테마공원 잔디광장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성주들소리 보존회(이사장 김세현)가 이병환 성주군수, 이창길 성주문화원장, 성주군 향토문화유산 위원회 전문위원(김성혜, 정서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 향토무형유산 지정을 위한 공개발표회를 가졌다.

 

‘성주들소리’는 성주 전 지역에서 불리는 농요로, 농사의 결실을 얻기 위해 힘겨운 들일을 이겨내려 불렀던 삶의 애환이 녹아 있는 무형문화유산이다.

 

 

이 날은 길놀이를 시작으로 농신제, 물 푸는 소리, 가래질 소리, 모찌는 소리, 모심는 소리, 쾌지나칭칭나네 등 총 11마당으로 구성된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다.

 

2009년 첫 농요 발굴 이래 여러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성주들소리 보존회는 2020년 ‘경상북도 향토 농업문화 계승·보전사업’에 선정됐다.

 

 

경상북도와 성주군의 후원 아래 최대 3년간 지원되는 이 사업은 올해 2년 차로 진행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내에 전승되는 향토 농업문화유산을 지속해서 관리·보전하고, 최종적으로 국가 중요농업유산 등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 농업문화유산을 연구·복원하기 위해 애쓰시는 성주들소리보존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오늘 발표회를 통해 성주들소리가 성주군 향토무형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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