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영세)는 7월 5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선포 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2006년 7월 4일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브랜드가 특허청에 등록되고, 대․내외적으로 안동이 정신문화의 수도임을 선포한 지 1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시는 행사를 통해 선포의 의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는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은 시민과 내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합창단의 공연, 기념사 및 축사 낭독, 감사패 전달, 주제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축소됐다.
기념특강에서는 KBS<역사저널>, JTBC<차이나는 클라스>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안동 출신의 역사학자, 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유네스코의 역사도시 안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식후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한국의 소리를 노래하는 국악인 남상일의 축하공연으로 전체 일정이 마무리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올해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선포한 지 1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그동안 시는 안동이 지닌 문화와 정신의 가치를 한국을 넘어, 세계로 확산시켜 왔다.”며 “안동이 우리 사회의 중심, 세계인의 인문가치관의 중심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