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왕피천 수상레저 체험장을 개장·운영함에 따라 천혜의 관광자원을 만끽하며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울진군은 천혜의 관광자원인 왕피천을 인근 엑스포공원과 망양정해수욕장, 성류굴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왕피천 수상레저 체험장을 15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수상레저 체험장은 망양정해수욕장과 인접한 왕피천 하구에 위치하고 있다. 군은 올해 초 당초예산 3억원을 투입해 4월 실시 설계 완 후, 5월 공사에 착공했다. (사)한국청소년스킨스쿠버협회 경북 중앙본부(대표 고장식)에서 위탁 운영한다.
수상레저 기구로는 카누 10대, 카약 10대, 수상자전거 10대 등을 갖추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배치, 안전교육, 안전장비 착용으로 이용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개장 후 1주일간은 무료승선 체험으로 시험 운행한다.
이번에 개장한 수상레저 체험장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올해에는 할인가격을 적용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임광원 군수는 “바다에서의 해양레저체험뿐만 아니라, 하천에서도 수상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다가오는 워터피아 페스티벌 축제와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 대비하고, 지역민에게는 여가생활 제공과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체험의 장을 마련해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