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은 올여름 폭염에 대비하고 온열환자 발생 및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한‘취약계층 종합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대응체계 가동에 나선다.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6월부터 9월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대응 T/F팀을 구성,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병으로 인해 온도변화에 취약한 어르신과 독거 장애인, 저소득 취약관리 아동 등 집중 관리가 필요한 요보호 대상자 2,759명에 대한 안전 확인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노인복지시설,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 및 경로당 내 냉방기기 등에 대한 사전점검 실시한다.
특히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123명을 활용하여 취약어르신들에게 폭염특보 발효상황 및 대응요령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주 1회 이상 방문을 통해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재난에 취약한 어르신의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운영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올해 무더위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히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대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