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의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6월 22일 울릉농협의 농업인행복버스를 운영하여 농업인 250여명에게 의료진료 등을 제공했다.
울릉군은 도서지역이자 복지시설이 열악한 농촌지역으로,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이번 행사는 의료 진료, 장수사진촬영, 돋보기 지원 등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의료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제공하여 농업인 만족도를 제고하는 농업인 실익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고, 울릉농협이 주최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는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진행됐으며, 만 70세이상 ~만80세 미만의 지역 원로 농업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진단 진료 및 장수사진 촬영, 시력측정 및 검안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이번 농업인행복버스는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인원수를 제한하여 사전에 코로나 19 검사여부를 확인 후 선착순 접수로 진행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농업인에게 양질의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구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사업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