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올품이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6월 23일 상주시청 시민의 방에서 변부홍 ㈜올품 대표이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강영석 상주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경북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품 닭고기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올품은 이날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사랑의 닭고기 25톤(9천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닭고기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푸드뱅크를 통해 경북 지역의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변부홍 대표는 “적지만 어려운 이웃 등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상주에 소재한 ㈜올품은 ‘가장 믿을 수 있는 닭고기 회사’라는 비전 아래 통닭․절단육․부분육․삼계탕 등 닭고기 유통에서 부화, 사육, 도계를 담당하는 닭고기 전문 회사다.
이 회사는 2020년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소비자 중심 경영 우수기업 인증과 함께 경북 산업평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해 매년 사랑의 연탄 봉사, 닭고기 나눔, 장학금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펴고 있는 ㈜올품과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경북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사)전국한우협회 상주시지부(지부장 진도환)도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12개소 및 취약계층 500여 명의 아동에게 2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낙동면에 소재한 상주보육원에서 개최했으며 지난달은 천봉산요양원을 비롯한 노인복지시설에 한우를 전달했다.
전국한우협회 상주시지부는 매년 정기적으로 소외계층에게 소고기를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으며,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무허가축사 적법화, 퇴비부숙도 시행 홍보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진도환 상주시지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런 시기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저소득층들에게 이번 지원을 통해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로 힘겨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베풀어 온기를 나눠주신 전국한우협회 상주시지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어려운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 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