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6월 22일 지난해 집중호우 및 태풍‘마이삭·하이선’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지에 대하여 장미 전 복구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54일간이라는 기록적인 장마로 449.6mm의 강우량과 지반 함수량 포화 상태에 연이은 2개의 태풍내습으로 피해가 가중되어 김천시는 산사태 3.16ha, 임도 0.21km의 산림피해가 발생하여 국도비 예산 포함 총 12억을 확보했다.”면서
시는 산사태 피해지에 대하여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실시하여 장마 전 적기에 복구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서부지원에서 시행하는 일부 대상지에 대해서는 장마전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천시 산림녹지과장(신태종)은 “선제적인 산림재해 예방 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산사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산사태 복구사업지 뿐만 아니라 임도·산사태우려지에 대하여 올 여름 장마로 추가적인 산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사전 조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