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원전 해체 기술 고도화‧사용화를 위한 종합 컨트롤타워인 ‘중수로해체기술원’이 경주에서 다음주 첫 삽을 뜬다. 경주시는 오는 19일 양남면 나산리 일원에서 원전 해체기술개발 완료 이후 기술 실증 및 공정 확립을 위한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주시를 비롯해 경북도,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산업통산자원부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중수로해체기술원’은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의 분원으로 중수로해체개발기술 실증 및 실증인프라 활용 기술개발을 하며 해체사업 지원, 해체산업 육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총 사업비 723억원을 들여 2026년 말까지 2만 9487㎡ 부지에 방사화학분석동, Mock-up 시험동, 사무연구동 총 3개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사업은 2019년 4월 경주시와 경북도, 한수원이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첫 발을 떼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지난해 원전해체 R&D(원전해체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 예타 사업 선정으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이날 열릴 착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규성 산업통산자원부 원전전략기획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12일 화랑마을 다목적대회의실에서 8‧9급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청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은 주로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사회 기틀인 친절과 배려, 청렴한 공직문화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청렴 특강,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등을 주제로 한 사례극, 캘리그라피 체험 등을 펼치며 청렴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일상생활 속 청렴 의식을 내재화 했다. 특히 문양근 강사가 진행하는 청렴 빙고게임 프로그램과 이해충돌방지법 사례를 보여준 청렴 듀오콘서트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호응도를 높였다. 김대학 청렴감사관은 “직원들의 청렴의식과 감수성을 함양할 수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렴한 생각과 마음을 되돌아보고 직원들 스스로 적극적인 행정을 실천하고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과 직원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올 6월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과 친절·민원 응대 역량강화 교육은 실시함은 물론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청렴 자가학습 등을 운영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산업‧주거복지 분야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 간 지역개발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정책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심사는 지역개발공모, 지역개발계획 등 관광 2개 분야와 산업·주거복지 1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분야별로 최우수 사례 1건과 우수 사례 1건 등 총 6건을 선정했다. 우수사례로 제출한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한 지역개발사업으로 문화관광과 교육업무 기능이 추가된 복합기능의 신도시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로 구성된 공공부문은 사업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민간사업자의 자금력과 유연한 의사결정을 통해 올 1월 안정적으로 준공하게 된 점을 높이 평가 했다. 여기에 총 6300세대 규모로 공급되는 공동주택은 인근 외동, 안강 지역의 산업 종사자들에게 질 좋은 주거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방하천 정비, 간선도로 개통 등의 기반시설도 추진 동력을 얻게 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 보건소가 8일 충북 오송 에이치 호텔에서 개최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 및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 운영의 충실성, 목표대비 사업성과 달성 기준으로 이뤄졌다. 경주시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올해 실시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이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경주시는 지역 내 전체 학령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친근한 동물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한 교육 동영상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재순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 우수기관 선정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소와 관내 어린이집 등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을 물었을 때 사람 몸 속으로 들어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 주민자치연합회는 지난 8일 국립익산박물관에서 익산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부 경주시 주민자치연합회장과 지역 23곳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김양배 익산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과 지역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두 위원회는 주민자치 발전과 협력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류활동, 긴밀한 우호관계 확립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마음을 모았다. 또 경주시의 캐릭터인 ‘동경이’ 인형과 익산시의 캐릭터인 ‘마룡이’ 인형을 상호 교환하는 이벤트도 펼쳤다. 특히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시간을 갖고자 익산시 삼성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위원회에서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활동사항과 운영방안 등을 둘러보고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한편 지난 1998년 11월 자매도시협약을 체결한 이래 25년간 활발히 교류해오고 있는 두 도시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서 올 10월 우호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 자매결연을 연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권영부 경주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은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익산시의 사례를 통해 지역 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방안을 모색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신라천년의 역사와 미래를 향한 ‘천년도시’ 이미지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사단법인 경주사회연구소와 함께 동국대학교 원효관에서 천년도시 경주다움 이미지 브랜딩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해 차별화된 자체 브랜드 개발 전략에 서로 머리를 맞댔다. 이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발표에서는 지역의 유산과 자원에 대한 탐색을 통해 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한 ‘경주의 혼이 담긴 사계(四季)’를 제시했다. 박명철 작가는 봄에 대해 ‘천년역사의 혼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인물’의 핵심가치에 대한 탐구와 이해를 토대로 인물의 중요성과 역사적 가치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발표했다. 김규호 경주시 문화도시사업단장은 여름에 대해 ‘역동적 초록빛, 화랑정신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화랑정신과 경주문화를 이해하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화랑의 정신과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어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는 가을에 대해 ‘신라문화유산과 축제의 향기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삶이 무르익는 풍요의 시간과 공간속에서 문화예술과 축제의 가치를 분석했다. 설적운 골굴사 주지는 겨울에 대해 ‘천년 사찰의 넉넉함과 고요에 물들다’라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추진 중인 LPG 배관망 보급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는 도시가스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자 그대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마을을 중심으로 유휴부지에 LPG 소형 저장 탱크를 설치하고 배관을 연결해 마을 세대 내에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17년부터 천원마을과 대성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8개 마을 370세대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보급한 바 있다. 사업 대상지 대다수 세대에서 석유 보일러, 심야전기 및 LPG 용기를 배달해 사용해 오면서 겨울철 난방비가 큰 부담이 됐다. 게다가 LPG 용기 배달 사용 세대는 심야 시간에 배달이 안 돼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 설치로 LPG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면서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유통구조가 단순화되면서 30% 안팎으로 인하된 LPG를 공급받아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크게 줄었다. 경주시에 따르면 11월 기준 배관망을 통한 LPG 공급단가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보문단지 내 동궁원, 버드파크와 함께 또 다른 힐링 명소로 거듭날 제2동궁원인 ‘경주 식물원(라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식물원은 384억 원 예산을 들여 동궁원과 인접한 부지(보문동 3-3번지) 6만7965㎡에 거울연못 2곳, 사계절초화원, 디지털 1‧2체험관, 전시‧연출 공간 등의 내용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조성된다. 식물원은 기존 동궁원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에 신라 전통 정원 모티브를 더해 사계절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테마를 설정했다. 주 무대가 되는 식물원 공간은 신라8괴와 왕릉을 주제로 꽃등나무정원, 조형초석, 왕릉놀이터, 남천계류 등의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동궁원의 부족한 콘텐츠인 체험시설을 도입해 체류시간과 재방문을 높인다. 제1체험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고대정원, 세계정원, 신라정원 등에 실감 콘텐츠 기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로 구현한다. 제2체험관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캐릭터를 통해 신라시대 생활상과 신라정원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상체험 프로그램 등의 첨단시설을 도입한다. 여기에 넓은 차량 진출입로, 다목적 회의장, 카페‧매점, 소‧대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경북을 찾은 외국연수단 및 외교단체·협회 등의 필수 견학코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경주타워를 비롯한 기념관,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의 다양한 문화시설과 신라문화에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전시관, 루미나이트, 석굴암 VR 등의 체험형 콘텐츠를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오후 (재)새마을재단이 새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초청한 중국 허난성 농업기관 대표단 10명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이하 공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새마을관을 찾아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성과, 새마을운동의 해외 성공사례 등을 다양한 전시품과 디오라마, 영상 콘텐츠 등을 둘러보았다. 또 이날 오후 4시에는 경상북도와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이 주관하는 ‘NEAR국제포럼 및 제14차 경제인문교류분과위원회’ 참석 회원단체 대표단이 현지시찰을 위해 공원을 찾았다.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몽골 등 5개국 100여명의 대표단은 경주타워, 솔거미술관, 엑스포기념관 등 공원의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했다. 경주타워 전망층에 오른 대표단은 보문단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수려한 풍광에 탄성을 터트리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감사 이벤트가 성황리 진행되는 가운데 신라천년 이벤트 3000번째 당첨자가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신라천년 기부 이벤트는 신라천년의 의미를 담아 기부순번 1000번째마다 고향사랑기부금 10만 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지역의 인기 숙소의 숙박권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지난 9월 울산에 거주중인 견모씨가 2000번째 기부자로 당첨된 것에 이어 이번 3000번째 주인공은 경기도 오산에 거주하는 서모씨가 행운을 얻었다. 서모씨는 “신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경주시에 기부하게 됐다”며 “조만간 경주를 방문해 최근 개관한 금관총, 신라고분정보센터, 숭문대 등 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신라문화에 흠뻑 취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두 번째 이벤트인 ‘10번째 마다’도 진행된 지 2주 만에 49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이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고,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답례품 신청까지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기간은 오는 20일 까지며, 당첨자에겐 2만원 상당의 커피쿠폰이 지급된다. 한편, 경주시는 경주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기부자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재)경주시장학회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학생 588명에게 10억 1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경주시장학회는 지난 7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주사랑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장학금은 △대학생 443명에 각 200만원 △고등학생 79명에 각 100만원 △중학생 38명에 각 50만원 △체육 특기생 28명에 3500만원으로 나눠 지급됐다. 경주사랑장학금은 학업을 이어가는데 필요한 생활지원 장학금 성격으로 장학금 총 지급액은 전국 기초 지자체와 비교하면 현저히 큰 규모이다. (재)경주시장학회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학업성적 우수자와 체육, 과학, 문화, 예술분야 등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인 학생 5373명에게 80억 571만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장학금이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미래를 밝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시에서도 지역 인재육성 사업과 교육격차 해소 등 장학사업의 다변화를 모색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 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국민의힘 김석기 최고위원·국회의원에 따르면, 경주시는 지난 5일 2023년 하반기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재난 특교세를 비롯한 현안 특교세 28억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경주시와 김 의원은 올해 상반기에 받은 22억 원을 비롯하여 총 50억 원의 행안부 특교세를 받았으며, 2023년 경주시 국·도비 1조103억 원을 포함한 예산이 2조 원 이상 확보되었음에도 이에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예산 확보를 위해 힘썼다. 지역의 현안해결을 위해 확보된 이번 하반기 특별교부세는 ▲ 농산물 가공 종합지원센터 건립 7억, ▲ 베이스볼파크3구장 조성 10억, ▲ 불국 구정새마을교 개체사업 7억, ▲ 천북면 화산리 화산안길교 개체공사 3억, ▲ 덕동댐 홍수 예경보시스템 구축사업 1억이다. 경주 농산물 가공 종합지원센터 건립으로 가공사업 활성화를 농가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으며, 가공 교육 컨설팅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여 안전한 농산물 가공품을 시민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베이스볼파크3구장 조성으로 야구장 인프라 확충으로 전국야구대회 단독 유치와 직장동호인 야구대회 활성화를 통해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 또한, 매해 발생하는 태풍과 폭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7일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인 강동무지개마을돌봄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공연, 사업추진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시설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공백이 있는 만 6세부터 12세 초등학생들에게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다. 이번 7호점은 면적 94㎡ 규모로 사무‧독서‧활동공간, 조리실, 상담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강동청년회가 위탁기관으로 지정 돼 2028년 7월까지 운영한다. 학기 중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8시, 방학 중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정원은 20명이다. 센터는 돌봄 교사를 활용해 독서 및 학습지도, 간시 제공 등의 일상적인 활동을 지원한다. 또 외부 강사를 초빙해 미술지도, 체육수업, 텃밭 가꾸기, 스피치, 요리활동, k-pop 댄스 등의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과 아동별 일정에 따라 상시‧일시(긴급)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보다 많은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외교관 및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세계는 지금 기회와 도전이 혼재되어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 정세를 조망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7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3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국제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을 통해 회원단체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굳건해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북도와 NEAR 사무국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대전환 시대, 동북아 지방정부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간 경주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포럼에는 5개국 38개단체 16개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한중일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사무총장, 주부산러시아총영사, 주부산중국부총영사가 참석해 NEAR의 한층 높아진 위상을 과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NEAR 국제포럼이 경주에서 개최된 것에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신라 천년의 좋은 기운이 감도는 경주에서 동북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를 향한 거대 담론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조선시대 성리학자 이언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옥산서원으로 가는 길이 좀 더 편해질 전망이다. 경주시는 옥산마을의 오랜 숙원이던 옥산서원 진입로 확포장 준공식을 7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시장과 이철우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및 마을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옥산서원 진입로는 길이 1.93㎞ 폭 10m 왕복 2차선 도로로 협소했던 기존 도로를 확포장했다. 당초 이곳은 도로 폭이 6m에 불관했던 탓에 인근 주민들은 물론 옥산서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확포장으로 관광객 뿐 아니라 농기계가 다닐 수 있는 별도의 경운기 도로가 함께 조성되면서 농번기 주민 불편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진입로 조성과 함께 전선·통신선 지중화 사업과 가로변 백일홍 식재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등 주변 경관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국비 20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73억원이 투입된 옥산서원 진입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9년 옥산마을을 방문했을 당시 이를 건의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경주시는 옥산서원 진입로 준공으로 세계문화유산지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