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순천향대 구미병원(병원장 민경대)은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주민들을 위해 교직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 14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에게 전달했다. 구미시청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서는 구미시장, 경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산불 피해 지원 성금은 병원 내 동호회를 비롯해 의료진, 행정, 간호 등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것이며, 조직적인 캠페인이 아닌 자연스럽게 퍼진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만들어진 성금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정성껏 모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며, 순천향대 구미병원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인접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민경대 병원장은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이 하나로 모여 자발적인 모금활동으로 이어졌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인접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평소에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의료 봉사와 나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오는 4월 30일 오후 7시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제2회 ‘한울다누림컬쳐데이’ 어린이 체험형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을 개최할 예정이다. ‘뚝딱하니 어흥!’은 꼬마 도깨비 대장 ‘뚝딱하니’가 ‘호랑이와 곶감’,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호랑이 형님’ 세 편의 전래동화 속 호랑이를 만나는 이야기이다. 인형극, 그림자놀이, 도깨비 방망이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으며 4월 29일 오전 10시 30분, 30일 오전 10시 30분 공연은 관내 어린이집 대상으로 초청 관람을 시행한다. 본 공연은 울진군민만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 200석, 선착순 현장 대기 100석이다. 사전 예약 안내는 한울본부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hi_hanu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내용은 한울본부 홍보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세용 본부장은 “제2회 한울다누림컬쳐데이는 어린이와 함께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뮤지컬을 준비했으며, 전래동화가 지닌 감성과 교훈을 아이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대한양돈협회 성주군지부(지부장 강태욱)는 최근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지역의 피해 농가들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해 4월 14일 성주군청을 방문하여 성금 7백80만원을 기탁했다. 대한양돈협회 성주군지부는 지난 몇 년간 매년 별고을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이번 성금 기탁도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들의 복구를 돕고자 자발적 모금을 실시하게 됐다. 강태욱 지부장은 “산불 피해지역 축산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화를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온정을 모았다. 피해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양돈협회의 자발적인 성금 기탁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기탁된 성금은 경북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감문면 남곡리 남곡회와 부녀회는 4월 11일 감문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영남 지역 산불 특별모금을 위한 성금 115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산불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하여 삶의 터전을 잃고 위험에 노출된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영상 남곡회장과 배은영 부녀회장은 “이번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회복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수 감문면장은 “이번 산불 피해 특별모금에 동참해 주신 남곡리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동부동통장협의회(회장 김수환)는 4월 10일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동부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동부동 통장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주거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김수환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모두의 마음이 모이면 분명히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광희 동부동장은 “항상 지역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시는 통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부동통장협의회는 평소에도 독거 어르신 돌봄,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역 환경 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며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의 가치를 지역 곳곳에 전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신영아)는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아동 및 지역아동센터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협의회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경북지역 267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과 함께 긴급 성금 모금 활동을 벌였으며, 이들은 22,692,730원의 성금을 모아 4월 14일 경상북도청에서 전달식을 하고 이 기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중에 산불 피해를 입은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아동센터와 그곳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모금 활동이다. 신영아 회장은 “예기치 않은 산불로 사랑하는 가족과 보금자리를 잃은 지역아동센터의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른 피해 복구를 통해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신 회장은 “이번 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경북지역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그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홍균)은 4월 14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고령‧독거 보훈가족 정서 함양을 위한 힐링드림캠프를 추진했다. 국립산림치유원 시니어웰라이프 사업과 연계하여 평소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나들이가 쉽지 않은 보훈재가복지대상자에게 수(水)치유장비 체험, 밸런스테라피 등의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힐링의 계기를 마련했다.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점점 고령화되는 보훈대상자의 안락한 노후 생활을 위하여 민‧관 외부자원과 연계하여 나들이, 생신 위문 등 정기적인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소방서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안전인증원 등 3개 기관이 주관하는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의 후보자 및 작품 접수가 오는 6월 13일까지 진행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 개인, 단체 등을 선정·포상하는 국내 대표적인 안전 분야 시상이다. 이번 시상은 대통령상(3점), 국무총리상(3점), 국회의장상(1점)을 비롯해 총 46점 규모로, ▲우수기업상 ▲공로상(개인·단체·우수제품) ▲공모전(숏폼·카드뉴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를 모집한다. 우수기업상 수상자에게는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 면제(최대 3년) 및 현판 수여 등의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공모전 부문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참여 가능하며, 화재예방 아이디어 또는 소방정책 콘텐츠를 주제로 한 숏폼 영상과 카드뉴스 형식으로 응모할 수 있다. 총 상금은 600만원 규모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와 국민참여단이 함께하는 3단계 절차(서류심사–현장 및 발표–최종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수상자는 9월 중 발표된다. 시상식은 11월 5일 예정이다. 응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경찰서(서장 김말수)는 4월 14일 문경경찰서 문희홀 회의실에서 주간업무회의에 이어 2025년 1분기 첫 치안성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각 부서별 주요 치안성과를 공유하고, 그간의 추진 실적에 대한 분석을 통해 향후 업무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안성과 회의는 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과·계·팀장 및 피출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1분기 동안의 치안고객만족도 현황과 성과지표를 중심으로 ▲현장경찰 역량 향상을 위한 인재 육성 노력도 ▲지역경찰 범죄예방 및 현장 대응 강화 ▲공동체 협업을 통한 예방활동 활성화 ▲112신고대응 역량 ▲피해자 보호지원 활동 ▲여성청소년범죄 대응 활동 ▲수사의 신속성 제고 ▲기획수사 단속활동 ▲마약류 범죄 검거 ▲피싱범죄 근절활동 ▲안보수사활동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주민의 체감안전을 높이기 위한 예방 중심의 치안활동 강화 방안과, 협업을 통한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말수 서장은 “성과회의를 통해 지난 분기의 성과를 냉정히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은 보완해가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문경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경찰서 용궁파출소에는 조금 특별한 마을지킴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서창석(59세) 파출소장이다. 그는 이번 ‘25년 상반기 정기 인사발령으로 호명지구대에서 근무하다 용궁파출소로 부임하게 됐다. 서창석 파출소장은 용궁으로 부임하는 첫날부터 매일 두 차례 시장통을 순찰하면서 주민들과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진정한 공동체 지역경찰관서 시골경찰이다. 또한 서 소장은 평소에도 여러 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도로에 다니는 모든 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면허(1종대형, 트레일러, 레커, 2종 소형 등)를 소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청소년 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여성가족부장관이 발급하는 청소년 지도사 2급을 비롯하여 청소년 심리상담사 등 청소년 관련 자격증만 무려 15개 정도를 취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대학교에서 탐정과정을 수료하여 탐정사 자격증을 가진 특별한 경찰관이다. 그렇다고 업무를 소홀히 하지 않는 성격이다. 우리 일상생활에 인터넷이 한창 보급되던 시절인 2000년에는 담당업무를 하면서 수십년 동안 받아 오던 월급봉투를 과감히 없애고, 당시에는 이름마저 생소한 전자메일(이메일)을 활용하여 경찰관 가족들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소방서(서장 안영호)는 4월 14일 최근 화목보일러 화재가 급증함에 따라, 농촌지역 주민 및 사용자들에게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것을 당부했다. 2025년 1~2월 두 달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47건으로, 전년 동기간(5건) 대비 42건(840%) 급증한 수치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증가, 부상 1명 감소, 재산 피해는 총 2억 700만 원 규모로 전년 대비 2,137% 증가해 그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다. 화재 원인 분석 결과 부주의가 27건(57.5%)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통 이상 11건(23.4%), 기타 요인 8건(17%), 전기적 요인 1건(2.1%) 순으로 나타났다. <화목보일러 사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 보일러 주변 1m 이내 가연물 보관 금지 – 땔감, 종이, 유류 등 인화성 물질은 반드시 떨어진 장소에 보관하세요. ○ 연통은 이음새 없이 견고하게 설치하고 주기적인 청소 필수 – 타르, 그을음이 쌓이면 연통 내부 발화 위험이 증가합니다. ○ 불씨 투입 시 안전장비 사용 및 적정량만 투입 – 장작을 과도하게 넣거나 맨손으로 다루면 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소방서(서장 최원익)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4월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연등회와 봉축 법요식 등 각종 행사에서 촛불과 전기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소방서는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사찰 관계자의 사전 자체점검과 소방서의 화재안전조사 및 화재안전컨설팅 등을 병행해 초기 대응체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건축물로 이루어져 있어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크고 확산 속도도 빠르다”며 "행사 관계자는 물론 방문객 모두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칠곡소방서는 이번 예방 활동 기간 동안 사찰 관계자의 초기 대응을 위한 합동훈련 및 소방시설 교육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대구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대구·경북권 병원체 매개 진드기 감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사업은 기후변화로 진드기 개체수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감염병 발생 위험도 커지면서 3개 기관이 2024년부터 협력해 대구·경북권 내 감염병 유입과 확산을 조기에 인지하기 위해 추진했다. 올해도 4월부터 11월까지 대구·경북 내 5개 지역(대구 수성구·군위군, 경북 경주시·영천시·영덕군)에서 매월 진드기를 채집하고, 이를 분류·동정한 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 진드기매개뇌염, 큐열, 라임병 원인 병원체 유전자 검사를 한다. 또 리케치아균속, 아나플라즈마증, 에를리키아속 등 3종의 원인 병원체 유전자 검사를 추가해 감염병 발생 위험을 확대 감시할 계획이다. 도가 지난해 감시한 결과, 총 4종 2만 208개체가 채집되었는데, 성장 단계별로 성충은 1,531개체(7.6%), 약충은 3,165개체(15.7%), 유충은 1만 5,512개체(76.7%)가 채집되었다. 특히, 성충과 약충의 경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소방본부는 4월 14일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 증가로 인한 농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상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관련 사고는 총 665건으로, 이 중 626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39명이 사망, 587명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2024년에도 사고 건수는 719건으로 늘었으며, 667명이 병원에 이송되고 51명이 사망, 61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들어서도 농기계 사고(80건)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 10일 영주시 장수면 소룡리에서는 경운기 사고로 1명이 숨졌으며, 4월 11일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 소재 장박골 저수지에서는 농업용 SS기가 추락해 60대 남성이 숨지는 등 연이어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봄철(3월~5월) 영농기에는 농기계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24년 봄철에는 총 229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212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12명이 사망, 200명이 상처를 입었다. 가장 많은 사고를 유발한 농기계는 경운기로, 전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4-H연합회는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안동시 일대에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영농봉사단’활동을 전개한다. 도내 4-H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30여 명의 봉사단은 14일 산불로 농기구와 농자재 등을 잃은 농가의 신속한 영농 복구에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이들은 피해당한 과수원의 나무 제거와 파쇄, 볍씨 파종작업 등 피해 현장 정리에 힘을 쏟으며 실질적인 영농 회복을 도왔다. 경상북도 4-H연합회는 이번 봉사를 통해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4-H의 이념인 ‘지(知)·덕(德)·노(勞)·체(體)’의 4-H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영농봉사단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활동이 아니라 추후 산불 피해 지역이 복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피해지역 내에서 청년 농업인들의 선행도 이어지고 있는데, 산불이 마을을 덮쳤을 당시 주민들에게 신속히 대피를 알린 청년 농업인이 있는가 하면, 잔불 정리 작업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노구완 경상북도4-H연합회장은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