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이 4월 14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경북북부지역을 강타한 대형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한 뜻깊은 결정이었다.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은 기계산업의 발전과 기계조합원 상호 간의 복리증진을 도모, 협동조합 공동사업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1962년 설립되어 현재 대구·경북 소재 기계업체 342개사의 회원사로 이루어져 있다. 최우각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이사장은 “대구·경북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마음을 모았다”며 “산불로 큰 아픔을 겪은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의 따뜻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며, 또한 도민과 함께 힘을 모아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국현)은 오는 4월 21일부터 정형외과 전문의 이진명 과장을 초빙하여 1정형외과 진료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진명 과장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레지던트를 수료했으며, 이후 개인 병원 운영과 대우병원 등 다수의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아왔다. 주요 진료 분야는 인공관절 치환술, 골절 수술, 내시경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 등이며, 향후 해당 분야에 집중해 전문 진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국현 안동의료원장은 “새로운 의료진 영입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우수한 의료 인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유례없는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에 경북 구미의 효자 기업 ㈜피엔티가 조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 동참을 위해 경북도청을 찾았다. ㈜피엔티는 4월 17일 경북도청에서 이번 산불로 하루아침에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 ㈜피엔티 신순우 연구소장, 지연 전략기획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손병일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2003년 설립된 ㈜피엔티는 롤투롤(Roll–to-Roll) 장비 등 특수목적용 기계를 전문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과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 진출을 위해 2026년까지 1,077억원을 투자해 구미 국가5산단에 65,901㎡(연면적 20,599㎡) 규모의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산불 피해복구에 동참해 주신 ㈜피엔티 김준섭 대표이사와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정성을 피해 주민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도내 대형마트와 로드샵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중 팩·마스크팩 제품 약 100여 건을 대상으로 유해 물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팩이나 마스크팩은 기초화장용 제품류로 피부에 일정 시간 피부에 붙여서 미용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크림이나 마스크 형태의 제품이다. 다양한 연령층 소비자들 사이에 피부 관리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트팩, 슬리핑팩, 모델링팩 등 다양한 제형의 팩과 마스크팩이 판매되고, 이를 소비자들이 주기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성 여부가 중요하다. 이번 조사는 시중에 유통되는 팩과 마스크팩 제품에 대해 유해 중금속 5개(납, 카드뮴, 비소, 안티몬, 니켈) 항목과 메탄올, 디옥산 검사를 진행한다. 또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유통화장품의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부적합 시 즉시 관계기관에 통보해 부적합 제품의 회수·폐기 등의 조치할 계획이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유통되는 자외선차단제 40건과 핸드크림 50건을 검사해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며 “화장품은 피부 개선, 미용, 보호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일상적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16일 어르신 등 감염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선제 감시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사)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사)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경산시 보건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시 사업의 계획과 추진 방향, 관계기관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감염병 취약계층 선제적 감시 사업은 경로당 어르신 및 경로당을 대상으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21종과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 7종을 검사해, 감염병의 전파를 조기 차단하고 유행을 예측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연구원은 안동시, 경주시, 의성군 3개 시군 내 133개소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대상 어르신과 생활시설에 대한 감염병을 검사한 결과, 45명의 보균자(양성률 8.3%)를 발견했고, 관할보건소 협조를 통한 보균자 관리, 감염병 예방 교육, 시설 환경 소독 등 적절한 사전 조치로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는 경산시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어르신 감염병 검사와 생활시설 위생 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치료 안내 및 환경 소독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또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소방본부는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압 후,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소방장비관리센터에서 호흡보호장비에 대한 정비와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정비·점검은 산불 현장에서 사용된 공기호흡기 등 호흡보호장비의 손상 가능성이 높아, 장비를 신속하게 복구함으로써 소방대원들이 앞으로 재난 현장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려는 조치다. 소방장비관리센터는 산불 종료 직후 관내 각 소방서의 장비 실태를 신속히 파악하고, 고장 장비를 수거하여 일괄 점검했다. 이상이 발견된 장비는 즉시 수리와 기능 시험을 통해 정상화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소방장비관리센터 호흡정비팀과 ㈜한컴라이프케어 전문 A/S팀이 함께 참여해 장비 성능 검사, 부품 교체, 세척 작업 등 체계적인 절차로 총 110점의 호흡보호장비의 정비를 완료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대형 화재 이후의 장비 점검은 단순한 유지관리를 넘어, 소방대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절차”라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 활동 이후에는 철저한 장비 점검을 통해 완벽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부지방산림청은 안동시와 함께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낙동강 둔치 다목적 광장에서 모과나무 외 30종, 3만여 본을 일반시민에게 나누어주는 ‘희망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희망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3월 22일에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인명ㆍ재산 피해를 받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했으며, 산불을 예방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안동시민과 함께하는 반부패·청렴 및 갑질근절 캠페인을 통해 공직사회의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과 더불어 공정한 직무 수행을 위한 직원 의식을 제고 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 면제 다자녀 기준을 19세 미만 자녀 3명 → 2명으로 완화’하는 등 산림분야 규제혁신 사례에 대한 소개도 진행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분께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산불예방을 위해선 온 국민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누리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경기 불황과 온라인 소비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25년도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운영한다. 올해는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며, 첫 행사는 4월 16일에 실시됐다. 이날 직원 10여 명이 중앙시장, 풍물시장, 남성시장 등 3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품질 좋고 다양한 간식류와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했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2020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상생 프로그램이다. 자원관 임직원들은 지역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간식과 부서 비품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며, 착한 소비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3,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고, 총 67곳의 전통시장 상가를 기관 SNS 등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홍보하며 지역의 상생 실천을 위해 힘써왔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지역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이 활기찬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4월 16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삼성)와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R 홈경기에서 2대 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김천상무는 오는 5월 14일 부천과 16강 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올 시즌 처음으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장갑은 정명제가 꼈다. 백포는 박대원, 조진우, 김강산, 오인표가 구축했다. 이진용과 맹성웅이 투 볼란치로 조합을 맞췄다. 2선에는 모재현, 원기종, 김대원이 선발로 나섰고 최전방에서는 김경준이 상대 골문을 노렸다. 주장 완장은 모재현이 찼다. □ 스위칭 플레이로 상대 공략, 아쉬운 0대 0 전반 종료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코리아컵 특성상 양 팀은 경기 초반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먼저 위기를 허용한 쪽은 김천상무였다. 처음 호흡을 맞춘 선수 조합으로 빌드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원삼성은 이를 노리고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한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김천상무에서는 원기종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7분, 수원삼성의 우측 진영에서 연계 플레이를 시도하다 수비가 걷어낸 공을 발리슛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전국한우협회 안동시지부는 4월 15일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곰탕 750봉지(300만 원 상당)를 안동시에 기탁했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에 자동급수기 45대, 볏짚 40차, 건초 307롤(무상 65롤, 50% 지원 242롤) 등 총 1억 4천8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직접 현장에 지원했다. 물품의 특성상 대형 장비와 사료 등은 협회가 농가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신속히 집행됐다. 전국한우협회 안동시지부는 한우 산업 발전과 축산 농가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 외에도 재해 발생 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김헌일 전국한우협회 안동시지부장은 “이번 산불피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협회 차원에서도 힘닿는 대로 복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청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데 더해, 농가 현장 지원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 전국한우협회 안동시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 안동시도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경찰서(서장 김말수)는 4월 16일 외부위원 3명 등 총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미 소년범 1명을 포함하여 가정환경이 어려운 위기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총 3명에 대한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실질적 계도를 위해 선고형 20만원 이하의 경미한 죄를 범한 14세 이상 19세 미만 소년범을 대상으로 피해정도, 죄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훈방․즉심․입건 여부 등을 결정하는 심의기구이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사이버도박 소년범 1명에 대해 비행경력, 학교생활, 가정환경,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훈방처분 결정하고, 다문화가정 자녀로서 외조모와 시골에서 생활하면서 시내에 있는 중학교까지 원거리 이동(40km가량) 및 생활고 등으로 학업을 유예하고 현재 검정고시 준비 중인 학교 밖 청소년 등 다문화가정 청소년 2명에 대해서 각 2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지원을 의결했다. 김말수 서장은“경찰은 경미한 죄를 저지른 청소년에게 무조건적인 처벌보다는 반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며“그 외에 위기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고객 관리, 상호작용 등 서비스 전달 품질과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시·교육 부문에서 각 94.8점과 93.9점을 획득했다. 또한 종합점수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같은 유형인 기타공공기관의 평균 만족도 점수보다 8점 높은 94.7점을 획득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전시·교육 등 대국민 서비스 분야의 품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 친화형 서비스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해왔다. 특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2024년에 추진한 전시관 무인매표기 도입 및 실외 전시공간 무료개방과 생애주기 교육과정 확대 개편은 이번 고객 만족도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주요 요인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도기용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략기획실장은 “지역 내 유일의 생물다양성 전문 전시·교육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칠곡소방서(서장 최원익)가 2024년 경북소방본부에서 주관한 ‘소방행정종합평가’에서 4월 15일 군단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최고의 소방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1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국민행복소방정책 7개 분야, 13개 항목, 36개 세부지표와 경북도 자체 추진 27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정책의 효율성과 성과, 현장 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칠곡소방서는 화재 예방 활동, 구조·구급 실적, 현장 대응력 등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4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급 팀 전술 분야 및 임무기반 화재진압 전술훈련 평가는 도내 1위를 차지, 특히 구급 팀 전술의 경우 경북소방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훈련과 대응 전략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다. 최원익 서장은 지난 2024년 7월 취임 이후,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내부 교육과 실전 훈련 강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주소방서(서장 김두형)는 최근 대형 산불화재 발생 및 봄철 화재 주요 원인인 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 안전 수칙을 당부했다. 4월 16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4,079건 중 부주의 2,048건으로 봄철 화재의 50%에 해당한다. 이에 소방서는 군민 대상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집중하여 홍보하고 있다. 안전 수칙으로는 ▶불법 쓰레기 소각 금지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음식물 조리 시 장시간 자리 비우지 않기 ▶외출 및 취침 시 촛불, 향초 끄기 등 일상 속 잠깐의 부주의로 인해 화재까지 이어지는 원인을 홍보하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두형 서장은“봄은 계절의 특성상 바람이 강하고 건조하기 때문에 작은 불씨라 할지라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잠깐의 부주의로 인해 대형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군민 모두가 동참하였으면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민간기업과 손잡고 대형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산림생태복원 활동에 적극 나선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현대자동차,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지난 2022년 동해안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 지역에 20ha 규모의 산림생태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현대자동차, 트리플래닛은 지난해 6월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산림훼손지를 대상으로 숲 조성, 산림복원 협력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현대자동차, 트리플래닛의 친환경 기술 역량을 자생식물 기반 산림생태복원사업과 융합해 울진 보호구역 내 산불 피해지를 중심으로 향후 5년간 산림생태복원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산림생태복원사업은 산림복원 대상지 실태조사를 통해 산림복원 계획을 수립하고 자생식물과 자연재료를 활용해 복원사업을 실시, 사후 모니터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형 산불 피해지역 가운데 접근이 어려운 광범위한 산림지역에 대해서는 산림경영용 특장차량 '아이오닉 드론스테이션'을 활용해 자생식물 종자 살포 등 식생 정착에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