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건축공학과 이수진 교수가 ‘2025 여학생 공학교육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학생 공학교육자상’은 연구·교육·멘토링을 통해 여성 공학도의 성장을 지원하고 공학교육 혁신에 기여한 교육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교수는 2023년부터 대경강원권역 R-WeSET 사업단 단장을 맡아 지역 산업체 수요에 기반한 여성 공학인재 양성과 신기술 분야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러한 성과로 여학생 공학교육 발전과 교육 다양성 증진에 기여한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 교수는 “여학생 공학교육자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성 공학도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이 열린 ‘2025 공학교육학술대회’는 한국공학교육학회 주최로 한국공학한림원, 한국공학교육인증원,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30일에 현풍백년도깨비시장, 10월 1일에는 화원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 준비에 나선 군민들에게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과 편리함을 알리고,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달성군 관계자는 “지난달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이 시작됐다.”며 “전통시장에서도 사용 가능해 명절 장보기에 사용하기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상생페이백’ 사업도 안내됐다. 상생페이백은 2024년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2025년 9~11월 사이 소비가 증가한 경우, 초과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월 최대 10만 원)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로, 명절 기간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취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아 군민들의 명절 준비가 조금이나마 여유로워지길 바란다.”며 “정부 혜택을 활용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성과·정책 추진력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고용 분야의 대표 상이다. 달서구는 구정 핵심 과제인 일자리를 중심에 두고 지역 맞춤형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를 지속해 왔다. 그 결과 2024년 한 해 동안 총 14,992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목표 대비 109.1%를 달성했다. 특히, 동네 단위 맞춤 도시재생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직업훈련을 강화했으며, 디지털 전환과 특성화시장 육성을 통해 소상공인 자립 기반을 확충하고, 취약계층을 포함한 포용적 일자리사업을 확대하는 등 다방면에서 고용 생태계를 확장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과 지역 기업, 민·관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지역 맞춤 일자리정책으로 안정적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36개 직종에 학생 선수단 92개 팀이 출전하여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고 9개 팀이 우수상, 22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총 51개 팀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기계공고는 프로토타입모델링, 금형, 전기제어 등 3개 부문에서, 대구하이텍고는 목공에서, 대구일마이스터고는 CNC/선반에서, 경북공고는 건축설계/CAD에서, 상서고는 요리에서 각각 금메달을 수상하여 기능 우수 직업계고의 면모를 과시했다. 대구공고는 목공예, 경북기계공고는 금형과 프로토타입모델링, 대구과학기술고는 통신망분배기술, 영남공고는 산업제어, 상서고는 제빵에서 각각 은메달을, 대구농업마이스터고가 화훼장식, 대구공고가 전기기기와 자동차정비, 경북기계공고가 폴리메카닉스, 경북공고가 그래픽디자인, 조일고가 산업용드론제어, 상서고가 요리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누렸다. 특히, 경북기계공고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은탑을 수상하는 등 지난해 금탑에 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9월 30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지방자치단체별로 한 해 동안 추진한 일자리정책 성과를 알리고, 이를 평가하여 성공적인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구 동구는 취업취약계층(중장년‧여성‧노인)을 위한 일자리 안전망 구축, 청년 정착을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의료R&D지구가 위치한 지역적 특징을 살린 GMP인허가 전문인력 양성, K-의료산업 청년리더 지원사업 등 차별화된 일자리정책을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3년 대비 2024년에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2천505명(3.62%) 증가했으며, 30대 인구가 730명(1.68%) 늘어나는 등 고용 지표와 인구 유입 모두 개선되는 성과를 보였다. 또, 1만 571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하며 2024년 일자리 목표(9천 836개)를 초과 달성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 청년인구 유입이 활성화되고 구민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동구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지난 29일, 추석 연휴 대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추석맞이 민관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공부문 중대재해 감축과 산업재해 예방 의식 제고를 위해 서구 안전관리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긴 추석 연휴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건설 현장인 서구 보훈회관, 비산노인복지관 건립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안전보건 지킴이, 안전 부서, 사업 부서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건설공사 현장 취약 부분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추락‧끼임‧부딪힘 등 5대 주요 위험 요인, 공사장 내 안전시설 설치 상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으며,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도록 하여 연휴 기간 공사장 안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성웅경 서구 부구청장은 “중대재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아차사고 예방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한 점검과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한 서구를 만드는 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추석 연휴(10.3.~10.9.) 기간 중 비상진료 및 방역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대구시는 문 여는 병·의원 5,008개소와 약국 2,776개소를 운영하며, 보건소와 대구의료원은 추석 당일과 전후 기간(10.5.~7.) 주간 진료를 실시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또, 9개 구·군 보건소와 함께 ‘추석명절 비상 의료·방역상황반’ 10개반을 편성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와 응급의료·감염병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응급의료기관 및 시설 23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해 비상 진료 및 긴급 이송체계를 확보하고, 응급실에는 1대 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연휴 기간 정상 운영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 한다. 아울러 경증 환자가 응급실 대신 동네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응급실 과밀화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소아 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은 지난해 3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 운영하며, 중증 소아 응급환자는 대구·경북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만 12세 이하 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고용 희망 농가 수요 조사를 한다. 이번 수요 조사는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이 된 농업경영인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농가별 고용 가능 인원은 주요작물의 재배 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은 문경시와 업무협약(MOU) 체결 지자체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족(2촌 이내) 초청 근로자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기간 내에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경영체등록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제도로 근로기간은 최소 5개월에서 최대 8개월이고 근로자는 근로 계약을 체결한 해당 농가의 작업장에서만 근무해야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농가에서는 근로자에 적정 숙소를 제공하고 최저임금법에서 정한 최저임금 이상을 월 1회 이상 지급해야 하는 등 고용주 의무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9월 30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생활자들을 위문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학동 군수와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예천노인전문요양원을 비롯한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를 방문하여 장애인 생산시설 및 지역업체에서 판매하는 쌀, 두유 및 생필품 등을 준비해 전달했다. 김학동 군수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 모두가 한가위와 같이 넉넉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소외된 이웃에게도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집중적인 현장 컨설팅을 통해 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컨설팅을 받은 용궁면 소재의 한우농가가 최근 2년간 거세우 출하 성적에 크게 개선을 보였으며, 주요 성과로는 1++등급 출현율이 37%에서 59%로 22%p 상승했고, 도체중도 평균 474kg에서 490kg으로 16kg 증가했다. 특히 1++등급 출현율은 2024년 전국 평균인 39.1%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육량등급 C 출현율도 21%에서 13%로 8%p 개선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의 다각적인 기술지원 서비스가 뒷받침된 결과다. 초유은행 운영을 통해 송아지 폐사율이 크게 줄면서 성장률이 개선되었으며, 개체별 맞춤형 한우정액(KPN) 교환 운영으로 유전적 개량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국내육성 신품종 사료작물인 ‘트리티케일’ 채종단지를 조성해 고품질 조사료 종자 공급과 미생물 보급을 통한 고품질 한우 사양 및 사육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더욱 확대해 관내 한우 고급육 사육기반 조성에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0월 1일 오전 11시, 예천읍상설시장에서 추석을 앞두고 안전점검 캠페인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예천군 부군수를 비롯해 군청 직원들과 아마추어 무선연맹 재난통신예천지구단, 안전모니터봉사단연합회 예천군지부 등 안전민간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시장을 찾은 군민들과 어울리며 안전 홍보를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추석 연휴 기간 가스·전기 사용 시 꼭 지켜야 할 국민행동요령이 담긴 안내물을 나눠주며, “작은 주의가 큰 사고를 막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상인들에게는 화재 예방을 위한 자율 점검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이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예천군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며 함께 머리를 맞댔다. 강상기 부군수는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안전한 예천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수요회 상임위원회(회장 안동시장 권기창)는 9월 30일 탈춤공원 내 한국정신문화재단 회의실에서 16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수요회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군부대를 위문했다. 이날 상임위원회에서는 상임위원 소속 기관․단체의 주요 추진 업무 및 협조사항과 안동시 발전 방안, 안동수요회 운영 개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수요회의 정기적, 형식적 운영에서 벗어나 시대의 흐름에 맞춰 유연하고 활동성 있는 조직으로의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지역 발전의 구심체로서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다짐하기도 했다. 안동시는 시의 하반기 주요 행사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성공 개최’,‘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총회 개최’를 홍보하고, 지역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에서는 ‘신규 의료진 확충’과 ‘기관 업무협약 체결사항’을, 국립 경국대학교에서는 ‘의대 신설을 위한 시민 홍보’를, 안동우체국에서는 ‘소포상자 및 포장테이프를 활용한 정책 홍보계획’을 공유하고 홍보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문화관광축제 ‘2025 안동국제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9월 29일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희망차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위문 대상은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58개 시설과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 920가구며,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위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료급식소와 지역아동센터에는 소고기와 백미를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에는 사전에 필요한 생필품 수요를 파악 및 전달해 시설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저소득 취약계층 920가구를 포함해, 총 1억 2,300여만 원을 지원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중 대성사회복지재단(대성그린빌, 대성재활센터, 실버케어빌)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의 고충과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는 이번 안동시장의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시작으로, 부시장 및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순환도로 체계가 드디어 완성됐다. 9월 30일 국도대체우회도로(용상~교리) 구간이 준공․개통되면서 안동시는 대형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의 결실을 맺었다. 지난 2011년 1월 수상~신석 간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2015년 12월 교리~수상 구간 개통에 이어 마지막으로 용상~교리 구간이 연결되면서 15년 만에 순환도로의 기능이 완전히 갖춰진 것이다. 총연장 15.6km(2~4차로) 규모의 본 도로는 서후면 교리에서 송천동을 잇는 대규모 사업으로, 2017년 12월 착공해 총사업비 3,455억 원이 투입됐다. 사업 구간에는 교차로 6곳, 터널 2곳, 달빛대교를 포함한 교량 17곳이 설치됐다. 그동안 시가지 통과로 발생하던 만성적인 교통혼잡은 이번 우회도로 개통으로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기존 도심 경유 노선 대비 최대 9.3km 이동거리 단축과 30분 이상의 통행시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국도대체우회도로 완전 개통은 출퇴근 교통체증 해소와 이동 편의성 증대는 물론, 안동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경북 북부 내륙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일 경주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포항시 출신 3명이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매년 10월 23일에 개최된 경북도민의 날은 올해 특별히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1일에 개최됐다. 이는 APEC을 찾은 국내외 귀빈들에게 경북의 위상을 알리고,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앞장선 도민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는 도내에서 총 37명이 선정됐다. 포항시에서는 김경휴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장, 강석암 포항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대표, 정희정 농업회사법인 흥해라 이팝㈜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경휴 회장은 탄소중립 실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재난복구 지원 등 새마을운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석암 위원장은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술과 봉사로 취약계층과 노숙인을 지원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정희정 대표는 마을기업 설립을 통한 지역 쌀 소비 촉진, 전통주 ‘이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