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사적 516호로 지정돼 있는 경산시 임당동 고분과 미지정된 부적리 고분을 도굴한 골동품상업자 등이 경찰에 검거됐다.경북 경산경찰서(서장 최현석)는 국가사적 516호로 지정돼 있는 경산시 임당동 고분과 미지정된 부적리 고분을 도굴한 일당 7명을 검거(구속 4명) 수사 중이다.(매장문화재보호및조사에관한법률 제31조 제1항(5년이상 유기징역), 제2항)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2014년 1~2월경 주로 저녁과 심야시간대를 틈타 곡괭이, 삽 등을 이용해 굴을 파서 고분 안에 있던 귀걸이, 허리띠, 장신구 등을 도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번에 도굴된 고분은 임당동 1호 고분과 부적리 4호 고분, 총 2곳으로 특히 임당동 1호 고분은 1982년 발굴 조사된 부근의 고분군과는 달리 발굴되지 않은 채로 관리돼 오다가 최근에 도굴된 것으로 확인됐다.국가사적 516호로 지정된 임당동 고분은 4~6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옛 문헌에 전하는 압독국 지배자 후손들의 무덤으로 추정되며, 부적리 고분 또한 임당동 고분군과 조영동 고분군과 유사한 점으로 미뤄 같은 시기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이번 고분의 도굴에 참여한 피의자들은 총 7명으로, 대구에서 골동품점을 운영하던 피의자 A씨(
88올림픽고속도로 상행선(대구방면) 168km부근에서 차량 추돌 사망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9월 27일 오전 11시경 88올림픽고속도로 상행선(대구방면) 168km(행정지명 경북 고령군 성산면 기족리 소재) 부근에서 차량추돌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대구에서 광주방면 편도 1차로로 운행중이던 운전자 박○○(남, 55세)의 승용차가 정차중인 운전자 이○○(남, 55세)의 승용차량과 추돌했으며, 이 추돌로 인한 이 씨의 승용차가 충격으로 튕겨져 나가면서 중앙선을 넘었으며, 맞은편운전자 정○○(남, 49세)의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이 씨의 승용차량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뒷 자석 탑승객 이○○(여, 22세), 이○○(남, 15세)이 사망해 고령 영생병원으로 안치됐다. 운전자 이 씨와 탑승자 조○○(여, 47세), 이○○(여, 20세) 씨는 대구 가톨릭병원으로 이동됐으며운전자 정 씨와 탑승자 곽○○(여, 48세), 정○○(남, 23세), 정○○(여, 20세)씨는 대구 W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한편 이 사고로 88올림픽고속도로가 오후 1시경까지 대구방면 약 11km, 광주방면 약 4km까
경북 칠곡에서 편의점에 돌을 들고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 한 뒤 강도짓을 한 20대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칠곡경찰서(서장 박봉수)는 9월 23일 칠곡군 ○○면 ○○리 노상에서 편의점 강도 피의자 A씨(24세)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2015년 9월 17일 새벽 11시 56분께 칠곡군 ○○면 ○○리 소재 편의점에 돌을 들고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한 후 현금 97,000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의자는 경찰이 신고 접수 후 주변 CCTV 검색 및 탐문수사 등 이동경로 파악 후 잠복수사를 통해 검거됐다.한편 경찰은 추석절 특별방범활동 기간에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야간에 종업원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을 상대로 각별한 주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설환전소를 차려 놓고 자신의 통장 명의로 버젓이 불법 환치기 영업을 해온 중국인 자매가 경찰에 검거됐다경북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9월 18일 경기도 안산시에 사설환전소를 차려놓고 16,000여회에 걸쳐 320억원 상당의 불법 환치기를 해온 중국인 피의자 A씨(여, 37세)를 검거해 외국환거래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중국에 체류하고 있는 피의자 B씨(여, 42세)에 대해서는 국제공조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자매로 2011년 2월부터 최근까지 국내에 체류하는 중국인들로부터 현금 또는 무통장으로 입금 받은 돈을 자국으로 송금해줄 것을 의뢰받고, 외국환을 거래하는 금융기관보다 저렴한 가격의 수수료를 받아 챙기는 등 한국과 중국 간 환치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피의자들은 단기 체류자 신분으로 인해 한국과 중국을 수십회에 걸쳐 교차 입출국을 거듭하면서 양국에서 상호 송금과 입금 역할 분담을 해왔으며불법 환치기를 위해 버젓이 자신들의 명의로 된 계좌를 개설해 입출금이 용이한 스마트 뱅킹과 인터넷 뱅킹으로 송금업무를 대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장기간 환치기 영업을 하며 쌓아온 신용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를 바탕으로
경북 포항에서 허가없이 선체 길이를 늘리거나 불법 구조물을 증축한 선박 소유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완석)는 어구와 어획물을 많이 적재할 목적으로 관할 관청의 허가없이 어선의 길이를 증축하는 방법으로 선박을 불법 개조한 선주 A씨 (58세)등 10명과 조선소 대표 C씨(66세)등 6명을 검거해 불구속 수사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연근해에서 조망어업을 하는 A씨 등 선주 10명은 2013년 12월부터 2014년 10월말 까지 여수·사천지역 등 6개 조선소의 대표들과 어선 건조 계약 시부터 불법개조할 것을 공모하고,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부터 건조검사가 통과되면 선체 일부를 절단하고 미리 제작해둔 선미, 조타실 등 선체 일부를 연결하는 방법으로 불법 개조한 혐의다.특히 선주 B씨(52세) 소유 ○○호(7.93t)의 경우 선체의 길이가 13.8m인데 허가없이 19.25m로 늘리는 등 이들 선박은 3m~5.45m 까지 선체길이를 늘리거나 선상에 불법 구조물을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어선법 제8조(개조의 허가 등) : 3년 이하 징역, 2천만원 이하 벌금)한편 경찰은 선체를 불법개조 할 경우, 선체의 강도나 수밀성(바닷물이 침투·흡
경북 영천에서 혼자 사는 노인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절취해 온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영천경찰서(서장 정우동)는 9월 9일 농촌에 혼자 사는 노인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절취해 온 A씨(31세)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15년 7월 9일 오전 11시경 영천시 ○○면 ○○리 피해자 B씨(여, 76세)에게 봉사활동을 한다며 접근해 피해자를 주거지로 데리고 가 집안청소 및 안마 등을 해주며 환심을 사서 안심시킨 후 15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절취하는 등5월 9일부터 8월 중순까지 농촌에 혼자 거주하는 노인들을 상대로 14회에 걸쳐 귀금속, 현금 8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추가 범행이 더 있었을 것으로 보고 여죄 수사를 하는 한편, 주민들을 상대로 출처불명의 봉사단체를 가장해 노인들에게 접근하는 사람이 있으면 각별히 유의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