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하다 아내를 살해한 후 사체를 유기한 70대 피의자가 검거됐다.
포항북부경찰서(총경 오완석)는 10월 11일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후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피의자 A씨(73세)를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10월 8일 새벽 4시경 포항시 북구에 있는 주거지에서 피해자인 부인 B씨 (여, 67세)와 경제적 문제로 다투던 중 피해자를 때려 살해한 후, 인근 저수지에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경위를 추가 조사 후 10월 13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 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