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은 지역 사회의 사랑방이자 오랜 세월 동안 이어져 온 문화와 전통이 깃든 공간이다. 누구에게나 전통시장은 말 그대로 옛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전통시장이 안전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상인과 방문객, 그리고 지역 사회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화재예방에 대한 무관심으로 화재를 발생시키면 우리의 옛 향기가 한 점의 재가 돼 버릴 것이다. 이러한 옛 향기를 담고 있는 전통시장을 어떻게 잘 유지·관리 할 수 있을까? 그것은 우리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의식에서 비롯되지 않을까!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10년간(`13년~`22년)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09건으로, 재산피해는 약 1,38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상자도 44명이라는 숫자를 나타냈다. 발화요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46.4%(236건)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 29.5%(150건), 원인 미상 10%(51건), 기계적 요인 8.3%(42건), 방화 2.6%(13건) 순이다. 영덕 또한 2021. 9. 4. 영덕시장 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처럼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재산피해로 이어지는 전통시장의 화재
(칠곡경찰서 범죄예방계 경사 양화영)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을 씻겨주고, 들이마시는 공기마저 청량하여 운동하기 딱 좋은 계절! 가을이다!현재 대한민국은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지는 트렌드가 급증함에 따라 친환경적인 운동으로 ‘자전거 타기’가 각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안동댐에서 부산 낙동강 하구둑까지 연결되는 낙동강자전거길 389km 중 약 26.6.km가 칠곡군 관내를 경유하여 인증을 받기 위해 칠곡보에 방문하는 라이더들 뿐만 아니라, 통학·출근·운동의 목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군민들을 어디서든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자전거는 도보 활동보다 기동성이 좋으며,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까지 진입이 가능한 효율적인 이동 수단이다. 이에 칠곡경찰서는 부족한 치안 인력을 보완하고 최근 강조되고 있는 공동체 치안활동 활성화를 위해 일상적인 취미생활과 순찰활동을 접목한 주민 참여형 치안 프로그램! ‘칠곡경찰서 시민 자전거 순찰대’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 자전거 순찰대는 지역 자전거 동호회와 협업을 통해 평소 치안활동에 관심이 많은 시민 2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0월에 발대해 순찰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민·경 합동 야간순찰
(경북상공회의소 회장 윤재호)지난 10월 21일 경상북도지사, 대구시장, 행안부 장관, 지방시대위원장은 ‘대구경북 통합을 위한 공동 합의문’에 서명하고 대구경북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출범하기 위한 본격적인 첫 단추를 끼웠다. 진정한 지방시대의 실현! 본 회의소에서는 그 동안 누차 강조하며, 청년이 모이고 기업투자가 끊이지 않는 메가시티 실현을 꿈꿔왔다. 지방에 입주한 기업에 대한 법인세·상속세는 물론, 지방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에 대한 근로소득세를 깎아달라고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그렇지 않고는 지방이 살아나기 힘들다고 주장해 왔다. 경북상공회의소는 물론, 경남, 전북, 전남상공회의소 등 비수도권상공회의소에서 공통적으로 절실히 요청하고 있으며, 내년도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 발대식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시동을 거는 것은 참으로 반길만한 일이다. 우리 대구경북은 영토 면에서나 핵심기반시설 면에서나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주도한 섬유와 전자, 철강 등 핵심 산업면에서나 그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각자도생 식의 힘이 분산되는 정책으로 동력을 잃어가는 동안 수도권은 사람과 기업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여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했다. 수도권이
(박영규 의성소방서장)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난방기기 사용이 많아지는 겨울철에는 작은 불씨에도 큰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경상북도 소방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해 화재 건수는 총 3,000건으로 계절별로 겨울철 959건, 봄철 848건, 가을 636건, 여름 557건 순으로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인명피해 또한 273명 중 겨울철이 1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렇듯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화재예방과 대응에 관심을 더욱 기울여야 할 것이다.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화재는 우리 생명과 재산에 큰 위협을 주는 치명적이고 대표적인 재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우리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화재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냉정하게 상황을 살펴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불나면 살펴보고 대피’라는 간단하지만 기억하기 쉬운 원칙을 통해 화재 상황에서의 대피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자신이 있는 곳에 화재가 발생한 경우, 대피가 가능하다면 바깥으로 대피하여야 하며 아파트 등의 경우 계단을 이용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어느덧 가을을 지나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급격히 낮아진 기온의 영향으로 난방 기기의 사용 증가와 대기의 건조함 등 다양한 원인으로 작은 불씨조차 큰 화재로 번져 나가는 계절이다. 최근 5년(`19년 ~ `23년) 연평균 경북 지역의 계절별 화재발생 건수는 ▲겨울 905건 ▲봄 820건 ▲가을 630건 ▲여름 537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또한 마찬가지로 ▲겨울 71명 ▲봄 59명 ▲가을 41명 ▲여름 38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중 가장 많은 화재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겨울! 화재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겨울철 화재에 대한 원인과 장소 분석이 중요하다.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불씨·화원방치,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등) 48.77% ▲전기적 요인(미확인 단락, 전열열화 단락, 트래킹 단락 등) 16.77% ▲기계적 요인 16.23%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야외 ▲단독주택 ▲자동차 ▲공장 ▲창고 ▲음식점 순으로 나타났다.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 장소로는 ▲단독주택 ▲공동주택 ▲자동차 ▲공장 ▲음식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즉, 겨울철 주택에서 우리의 부주
(성주소방서장 김두형)어느덧 찬바람이 불고 추운 겨울이 우리곁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집집마다 난방용품을 꺼내 준비하는 시기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발생하는 화재의 상당수가 전기매트나 히터와 같은 난방용품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성주군에서 발생한 화재(608건) 중 270건(44.4%)이 전기화재 등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각 가정에서는 난방용품을 사용할 때 몇 가지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 첫째, 난방용품은 인증된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KC 전기용품 안전 인증마크가 있는 제품은 품질안전이 인증되었으므로, 난방기기를 구입할 때 반드시 이 인증 마크를 확인하기 바란다. 둘째, 전기매트나 전기히터는 사용 전 반드시 이상 여부를 점검해야 합니다. 전선이 손상되었거나 매트에 이물질이 끼어 있을 시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전기매트의 경우 접힌 상태로 사용하거나, 위에 무거운 물체를 올려놓으면 전선이 손상될 수 있다. 셋째, 난방기기 주변에는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도록 한다. 전기히터나 난로 등은 주위 온도를 급격히 높이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 놓인 종이, 옷감 등에 쉽게
(권광택(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2016년 2월, 경북도청이 대구에서 안동으로 이전을 했다. 도청 이전으로 대구와 경북이 지리적으로도 완전한 분리를 마친 후, 고작 3년 만에 다시 통합론이 대두가 되더니 한바탕 코미디처럼 없던 일이 됐는데, 두 지자체장이 올해 5월 느닷없이 행정통합을 공식화하고 한 술 더 떠 2026년 7월 1일이라는 완료 기한까지 못 박아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고 있다. 지방소멸과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행정통합을 해야 한다는 논리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인가. 경북도지사, 대구시장, 행정안전부장관, 지방시대위원장이 서로 공동합의문까지 서명한 시점에서 우리가 결코 묵과하지 말아야 할 문제점을 몇 가지 짚어보고자 한다. 먼저, 신뢰의 문제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도청을 이전하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권을 2027년까지 인구 10만명 신도시의 조성을 약속했다. 이를 위한 110개 기관․단체의 신도시 이전 계획도 아직 70%밖에 이행되지 않았다. 2027년 10만 신도시 조성조차 갈 길이 먼 시점에서 행정복합도시 조성 카드 역시 공허한 메아리가 될지 누가 알겠는가. 신도시 조성을 믿고 북부권에 정착을 결심한 도민들이
(박상민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건강에 대한 관심은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이어지며 ‘영양제만 먹어도 배부른’ 현상을 만들기도 한다. 약간의 흐트러진 생활습관을 갖고 있더라도 영양제를 섭취하며 건강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는 경우도 있다. 과연 이러한 영양제 섭취가 건강에 도움이 될까?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하나요?” 진료실에서 흔히 받는 질문이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종합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 식이보충제를 복용하고 있다. 식이보충제를 복용한 대상자 중 과반수가 2개 이상의 제품을 복용하고 있으며, 50∼60대의 경우 3명 중 1 명은 3개 이상의 식이보충제를 복용한다. 건강에 관심이 높은 고소득층일수록 식이보충제 복용률도 올라간다. ◆심혈관질환과 암 발생을 낮추는 항산화 성분 심혈관질환 또는 암 발생에는 염증과 산화스트레스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항산화 성분은 우리 몸에서 유해한 활성산소(산화 스트레스)를 제거해 세포를 보호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물질이다. 다양한 과일과 채소, 견과류와 씨앗, 통곡물 등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수의 역학연구에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여러 종류의 암, 특히 소화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문경시 모전동 홈플러스와 한국전력공사 문경지사 사이에는 폭 6미터의 소로가 연결되어 있다. 1984년 도시계획이 결정되어 고시되고 도시가 형성되기 전에는 차량통행과 보행에 큰 불편이 없었다. 문제는 시청과 가까운위치인 데다가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며 상권이 형성되었고 홈플러스까지 입점하여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량이 급격히 늘어난 데 있다. 이 위치에는 보행자 인도가 따로 없어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여 경적이 울릴 때면 사고위험으로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올해 1월 한국전력공사 문경지사장이 시장님께 부임 인사차 접견실에서 차담을 나눌 때 필자도 배석하여 시민들이 늘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우려스럽다는 의견을 나누었다. 한국전력의 입장에서도 반듯한 땅을 분할하여 도로로 내놓는 결정이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추진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대지 분할과 공사 과정을 거쳐 반듯한 인도가 완공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서와의 협조로 홈플러스 차량 출구 부분의 안전을 위해서 인도 개설, 반사경 설치 등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준비했다. 문경시와 한국전력 그리고 문경경찰서까지 적극적인 소통과 양보로 이뤄낸 아름다운 결과물이다.
고(高) 물가, 고(高) 금리, 저출생 등 우리나라는 현재 여러 가지의 문제에 직면하여 있고, 그중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 자원이 될 우리 아이들에 대한 문제, 저출생 해결 방안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 저출생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로는 ‘일정한 기간에 태어난 사람의 수가 적음’을 나타내며,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다방면으로 접근하여 ‘청년들에게 결혼‧출산 꿈꿀 수 있는 여유를..’의 당면 국정 과제의 슬로건을 걸고 세 가지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첫 번째로, ‘일‧가정 양립’ 육아휴직의 권장과 아빠의 출산휴가 장려, 지원금 지원 등이며 두 번째는, ‘양육’ 학교에서의 늘봄학교 전국 확대 시행, 아이돌봄서비스 기준 완화가 있고 세 번째는, ‘주거’ 신혼부부나 신생아 특례 구입‧전세자금 대출, 출산 가구 주택공급 등이 있다. 이 세 가지 해결 방안 중에 ‘양육’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는 2020년부터 ‘119아이행복돌봄터’를 일선 소방서(경산, 영덕)에 설치하여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경북소방 21개의 모든 관서에서 운영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25일에는 ‘경상북도 119아이행복돌봄터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신설이 되어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유방암으로 매해 전 세계 인구 중 40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고,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암 발생률 중 가장 높은 편에 속하는 것이 유방암이다. 따라서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유방암의 원인으로는 유전, 연령, 출산경험, 호르몬, 음주, 식습관 및 비만 등 다양하게 존재하고 특히 여성 호르몬이 유방암의 발생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초경이 빠르고 폐경이 늦으면 그만큼 여성 호르몬에 노출된 기간이 길기 때문에 유방암 발생이 증가하고, 장기간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도 여성 호르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유방암 발병과 연관이 있다. 유방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 없이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다. 초기에 통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 암 검진 사업 대상인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10여 년간 감소 추세이지만, 유방암의 경우 최근 20년간 발생률과 사망률은 모두 증가 추세로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과거에는 상상에만 머물렀거나 조악하고 단편적인 수준에 그쳤던 얼굴 합성이 실제 영상으로 구현되는 양상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실제 미국 대선에서 투표를 독려하려는 목적으로 유명인의 얼굴을 합성한 영상이 대중에게 공개된 바 있고, 고인이 되어 지금은 볼 수 없는 연예인을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구현했다. 딥페이크의 가장 큰 위험은 이러한 기술이 악용되어 무엇이 진짜인지 식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또한 컴퓨터 그래픽처리장치(GPU)의 발전에 따라 딥페이크 기술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 성착취 성격의 영상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은 그 심각성을 더한다. 경찰이 2024년 검거한 딥페이크 범죄 피의자 10명 중 8명은 10대 청소년들이고, 그 중 25%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이라는 통계가 있었다. 10대의 나이에 있을 수 있는 ‘호기심에’, ‘재미로’, ‘장난으로’라는 핑계는 용서받을 수 없다는 상흔을 남긴다. 올해 성주경찰서에서도 10여명의 여성 얼굴 사진을 음란한 사진과 합성하여 유포한 사건을 접수․수사한 바 있어 딥페이크 범죄는 누구든지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범죄가 됐다. 지인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현대사회는 영양과잉 시대로 비만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고 있다. 합병증 중 하나인 대사증후군은 한 사람에게 혈압상승, 고혈당, 혈중지질이상, 비만(특히 복부미만)등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가 겹쳐있는 상태를 뜻한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암등 다양한 질병을 발생시키므로 건강한 체중 조절과 올바른 식생활 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식생활 관리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건강한 식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건강한 식사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모든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가 포함된 식사이며, 특히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 영양소들은 반드시 음식으로부터 섭취해야 몸의 기능을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섭취된 식사 열량이 과하지 않도록 하는 과정도 건강한 체중을 위해 중요하다. 체내의 에너지를 나타내는 열량(kcal)을 기준으로 자신의 필요량에 맞게 섭취해야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즉 건강한 체중 조절을 위한 식사는 필수 영양소 섭취를 모두 포함하면서, 열량이 과다하지 않게 조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 건강검진센터)말이나 소리를 듣는 데 어려움이 있는 '난청'은 한 가지 질환이라기보다 잘 들리지 않는 증상 자체를 말하므로 다양한 원인이 있다. 소아 난청은 어린이의 정상적인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건강 문제다.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언어·인지 발달, 사회적 상호작용, 뇌 발달과 학습능력 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아 난청의 주요 원인 소아 난청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태어날 때부터 청력이 좋지 않은 신생아 난청이 1,000명당 1~6명 정도이고, 대화가 어려울 정도의 고도 난청 역시 1,000명당 1~2명으로 드물지 않다. 발생 시기에 따라 선천성과 후천성, 유전적 요인에 따라 유전성과 비유전성으로 나뉘고, 난청 형태에 따라 감각신경성과 전음성 난청으로 구분한다. 각 분류에 따라 신생아와 영유아 난청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유전적 요인: 난청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비교적 젊은 나이에 난청이 생긴 부모나 조부모, 사촌 등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유전성 난청을 의심해볼 수 있다. 부모 중 한 명 또는 양쪽 모두가 난청인 경우 자녀에게 영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2025년부터 65세 노인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령자의 건강 문제는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전체 노인의 84%가 만성질환자이고, 만성질환의 유형은 고혈압 56.8%, 당뇨병 24.2%, 고지혈증 17.1%의 순이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권장한다. 건협은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중장년층 대상의 ‘시니어 건강검진’, ‘인지기능위험(치매)평가 건강검진’, ‘심/뇌혈관 정밀검사’등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시니어 건강검진’은 ▵기초 및 생리기능검사(16종) ▵간기능검사(8종) ▵고지혈증검사(4종) ▵암표지자(5종) 등 총 28항목, 115종의 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 ‘인지기능위험(치매)평가 건강검진’은 치매관련 유전자검사(APO E)와 치매진단 특수문진이 포함되어있는 특화 검진으로 ▵고지혈증검사(4종) ▵심혈관계(2종) ▵M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