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5일 한동대를 비롯한 4개 대학과 3개의 고등학교, 폴리텍대학, 관련 기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핵심 주력산업인 배터리․바이오․스마트산업 분야의 지속발전 가능한 체계 구축을 위해 미래 인재양성 산․학․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미래 신산업의 전망과 추진현황을 브리핑하고, 관련 기업대표 등 관계자로부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이어서 펼쳐진 자유 토의를 통해 고등학교, 대학교 등 단계별로 학교 현장에서의 주력 신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의견과 포항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행정에서는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그들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비롯한 미래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대학 등 학교 현장에서는 주도적으로 관련 대학(학교)뿐만 아니라 기업과의 공유와 협력을 통해 맞춤형 인재양성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기업은 이론과 실습이 겸비된 하이브리드형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학교와 소통해 달라”고 요청했다. 포항시 배터리산업은 특구 지정 이후 에코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지난 6월 흥해읍 약성1리 마을회관 신축공사를 준공함에 따라 흥해 특별재생사업의 일환인 ‘공동체활성화사업’이 완료됐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공동체활성화사업’은 흥해 특별재생사업의 단위사업으로 지역커뮤니티시설인 마을회관 및 경로당의 내진보강, 리모델링, 신축을 통한 주민 공동체회복과 지진 트라우마 극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7억 원이 투입됐다. 포항시는 2019년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특별재생지역 내 주민 의견수렴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6개의 마을회관 및 경로당(중성2리, 옥성1리, 약성1리, 성내리, 남성1리, 약성2리)을 사업대상으로 선정,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실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각 마을회관 및 경로당의 내진성능평가 결과를 주민협의체와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내진보강 및 리모델링, 신축 등의 사업 방식과 추진 일정을 조율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협의체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지난해 4월 약성2리 마을회관 내진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으로 각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올해 6월 약성1리 마을회관 신축공사를 준공함으로써 2019년부터 추진한 ‘공동체활성화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했다. 약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7월 1일자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민선7기 4년차를 시작하며 더 큰 포항을 향한 시정철학을 공유하고자 지난 3일 24명의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포항시 주요 핵심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소통은 포항시 주요 핵심사업인 배터리와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조성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와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진행됐으며, 핵심사업의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문제점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한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2019년 6월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이후 바이오산업의 고도화와 산업화를 위해 그 첫 결실인 포항지식산업센터가 지난 5월 31일 준공식을 가졌으며, 세포막단백질연구소는 8월,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는 10월에 각각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한미사이언스의 3천억 원 투자유치 MOU에 대한 사업구체화 추진과 함께 이들 바이오 인프라는 R&D 연구결과물의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게 돼 명실공히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해 가고 있다.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는 영일만 1, 4산업단지와 함께 20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전국 유일 수출용 여름 무 생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포항 여름 무’가 최대 수출시장인 미주를 포함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세계인의 식탁에 오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남구 동해면 도구리 소재 무 생산농가에서 포항시의회 김철수 경제산업위원장, 김유태 경북통상(주) 대표이사와 함께 수출용 여름 무 본격 출하를 축하하고 수고하는 농민·수출업체 및 관계자를 격려했다. 또한, 이 시장은 작업현장을 찾아가 여름 무 출하를 직접 도우면서 현장의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농산물 수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여름 무는 경쟁력이 높은 만큼 수출이 대폭 확대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더 나아가 국가지정 수출전문단지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르는 ‘포항 여름 무’는 청림동·동해면 지역의 시금치 시설재배 단지에서 재배된 시금치 후작으로 연작피해 예방 효과와 여름철 비수기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00톤 목표로 야심차게 수출목표를 세웠으나, 관수조절, 품종선택, 선별 등의 문제로 당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수도권에 대한 방문 자제 및 방문자들의 적극적인 PCR 검사를 당부했다. 또한, 여름 행락철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해수욕장 등에 대한 방역 관리 및 지도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826명이 발생해 3차 대유행 시기인 지난 1월 7일(869명) 이후 약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 337명, 경기 260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에 전국의 80.9%가 집중된 총 619명이 발생하며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고, 빠른 감염력이 특징인 델타변이도 일부 발견됐다. 특히, 최근 포항에서 확진된 감염자의 경우 수도권에 거주하는 친척을 만난 뒤 확진이 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포항시는 확진자 발생이 급증한 수도권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PCR 검사를 선제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KTX 포항역 등에 현수막을 걸고 홍보‧안내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은 물론 타지역에 대한 방문 자제도 요청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에 방문한 사람들은 자신은 물론 가족과 지인의 건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에 1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지역의 확진자 수는 총 688명이됐다. 690번 확진자(남구), 691번 확진자(북구)는 현재 심층 역학조사 중으로 지난 30일 검사를 받았으며, 1일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7월 한 달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포항을 위한 ‘2021 시민정책단’을 모집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시민정책단’이란 포항시민 3~5명이 팀을 꾸려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연구하는 모임이다. 아이디어 발굴 분야는 청년, 여성, 소상공인, 문화예술, 교통, 인구, 미래산업 등 시정의 모든 영역이 가능하다. 시민정책단은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10월 1차 예선, 12월 최종발표회로 활동이 마무리된다. 시는 시민정책단 활동기간 중 아이디어 연구에 필요한 실무부서 자문,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 시민정책단에 대해서는 금상(100만 원 상당의 포항사랑상품권), 은상(70만 원 상당의 포항사랑상품권), 동상(50만 원 상당의 포항사랑상품권)의 상장 및 부상이 제공되며, 상은 최종발표회 심사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지원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2021 시민정책단 지원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 큰 포항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데 이어 7월 1일 민선7기 3주년 첫 업무 시작으로 시민들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민생 행보를 시작했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여러 분야에 걸쳐 활발하게 진행해 나가는 동시에 지역 경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앞으로의 시정 운영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수산업 현장 방문·체험 및 경기부진 등 어려움에 처한 어업인 격려 가장 먼저 오전 5시 새벽 일찍부터 호미곶면에 위치한 정치망 어업 조업 현장과 위판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직접 정치망 관리선(세명호, 24톤)에 승선해 어업인들과 오징어 조업도 함께했다. 조업을 마친 후에는 송도동 활어 위판장, 동빈동 선어 위판장을 연달아 방문해 직접 위판 진행에 참여하고, 수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들으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 ‘스마트시티 포항’ 비전 선포식 개최 및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본격 추진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데이터산업을 주도하는 포항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포항 비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에 30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지역의 확진자 수는 총 692명이됐다. 688번 확진자(남구)는 현재 심층 역학조사 중이며, 689번 확진자(북구)는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들 확진자는 지난 29일 검사를 받고 30일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 민선7기 3주년을 맞은 이강덕 포항시장이 30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시민과 함께한 변화와 도약의 시간을 바탕으로 더 큰 포항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중심 그린포항’, ‘풍요로운 지역경제’, ‘생명존중 안전포항’으로의 대전환을 멈추지 않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민선 6·7기 7년여 시간을 돌아보면 11.15 지진과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예기치 못한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위대하고 성숙한 시민정신 덕분에 위기에 강한 포항을 재발견하고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포항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연 1천만명 찾는 그린웨이, 축구장 38개 녹지확충 도시정원 자리매김 신성장동력 국․도비 확보 노력, 시 예산 7년 만에 2배 늘어 이 시장은 “여러 가지 성과가 있겠지만, 지난 2016년부터 준비한 그린웨이프로젝트로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단절된 도시공간을 녹색벨트로 연결해 도시에 숨결을 불어넣은 것”이라고 밝혔다. 연간 1,0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는 철길숲과 지난 5년간 축구장 38개 면적에 달하는 새로운 도시숲 녹지 확충 등 도심전체에 연결된 숲길은 시민들의 건강의 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9일 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7월 1일자로 인사를 단행하고 그 결과를 공표했다. ◇ 4급 : 6명 △남구청장 김복조 △북구청장 라정기 △복지국장 한상호 △도시해양국장 김남진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제민 △맑은물사업본부장 안승도 ◇ 5급 : 40명 △일자리경제실 일자리경제노동과장 허성욱 △일자리경제실 관광산업과장 정진철 △일자리경제실 재정관리과장 김기출 △일자리경제실 수산진흥과장 이재곤 △복지국 복지정책과장 구진규 △복지국 노인장애인복지과장 윤은하 △도시해양국 도시계획과장 김수호 △도시해양국 도시재생과장 권용구 △도시해양국 공동주택과장 김현석 △도시해양국 해양산업과장 최무형 △도시해양국 민자사업추진단장 허정욱 △행정안전국 예산법무과장 이문형 △행정안전국 새마을체육과장 김신 △행정안전국 문화예술과장 직무대리 정연학 △행정안전국 데이터정보과장 곽선자 △지진특별지원단 안전도시사업과장 박해영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김석견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이현주 △건설교통사업본부 건설과장 최창호 △건설교통사업본부 도로시설과장 직무대리 이상협 △건설교통사업본부 교통지원과장 최상용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장 손창호 △푸른도시사업단 공원과장 성용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2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일간의 제1차 정례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먼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주해남 의원이 ‘다문화 가족 청소년의 안정적 교육과 복지 정책 수립’ 등을 제안했으며, 차동찬 의원은 ‘시내버스 노선개편 후 시민 불편사항 개선’과 ‘포항철길숲 와이파이 설치 등 시민편의 증대’ 등을 요구하고, 김상민 의원은 ‘포스코에너지가 포항시를 상대로 제기한 부생가스복합발전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부과 취소소송’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20일간의 위원회 주요활동을 살펴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강필순 위원장)는 '2020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20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원안의결했다.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백강훈 위원장)는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채택했다. 의회운영위원회(안병국 위원장)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데 이어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활동계획 변경 승인의 건' 등 3건을 원안의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김민정 위원장)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요구 73건, 건의사항 53건을 채택하고 '포항시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지난 4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 75세 이상 어르신의 80.7%인 3만896명 중 2만4,926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은 남·북구 예방접종센터(남구 포항체육관, 북구 양덕한마음체육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2차에 걸쳐 진행됐다. 3개월간의 대장정 동안 포항시는 2,252대의 전세버스 지원(4억3336만 원), 3,764명의 공무원 투입, 2,548명의 이·통장, 새마을부녀회원 등 민간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접종을 편안하고 신속하게 마쳐드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행정과 민간이 한 마음이 돼 협력함으로써 단 한 건의 안전사고 및 감염사례 발생 없이 접종을 완료할 수 있었다. 한편, 60~74세 어르신은 지난 19일까지 포항 지역 104개소 병의원을 통해 76%(10만1,369명 중 7만7,190명)가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로써 75세 이상을 포함한 포항의 60세 이상 고령층 백신 접종률은 6월 28일 현재 77%에 달해 고령층 집단 면역 형성에 성큼 다가갔다. 향후 동의했으나 미접종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해양레저관광과 및 경기가맹단체, 행사대행 용역사 ㈜유니모토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삼 부시장 주재로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행사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올해 15번째 맞이한 전국해양스포제전은 ‘파도를 느껴라, 포항을 즐겨라’를 슬로건으로 오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며,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관한다. 이번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기존 제전 개회식과 다르게 해양레저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한 대규모 해상퍼레이드와 포토존 거리 조성 등 영일대해수욕장을 방문하는 모든 선수 및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시는 자동소독기, 드론 화상카메라 및 현장체험예약서비스 등 코로나19 방역계획을 보다 촘촘하게 수립하고 경기장 시설물 점검, 교통 통제 등 원활하고 안전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가기로 했다. 김병삼 포항시 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8일 개통식을 가지고 북구 양덕동에서 영일만대로(곡강IC)를 연결하는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도로 2.5km 구간을 완전 개통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포항 최대 주거밀집지역인 양덕·환호동 지역의 출․퇴근 교통 혼잡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양덕·장성동의 상습정체 구간인 휴먼시아 네거리~남송IC 구간에 교통 집중 정체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2016년 12월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1.6km를 우선 완료했다. 이어, 2018년 2월부터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0.9km 구간을 248억 원을 들여 추가 착공해 2019년 11월 양덕동에서 한동대 방향 도로를 임시 개통했으며, 이번에 영일만대로에 접속을 완료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특히 주택이 밀집한 양덕·환호동의 경우 출퇴근 시간이 10분 정도 단축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28일 개통식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로개통을 통해 출퇴근 교통량이 분산돼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영일만4 일반산단 활성화 등 기업 유치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