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김대일 의원(안동, 국민의힘)은 4월 29일 열린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권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의 피해와 관련해 피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구·재건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산불 진화는 끝났지만, 복구는 더디고 지원은 미흡하다”며 “1조 4,300억 원에 달하는 피해 규모에 비해 제도적 뒷받침이 따라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 울진 산불 당시에도 복구 대책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결과적으로 바뀐 것은 없었다”며, “이번에도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피해 주민과 지역 재건은 멀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구체적인 보상과 체계적 지원을 가능케 할 ‘대형산불 피해 복구 및 지역 재건을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며, “경상북도와 도의회가 특별법 통과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동 남후 농공단지 피해 사례도 언급됐다. 김대일 의원은 “법적 지원 근거가 없어 위약금과 복구비를 기업이 떠안고 있다”며, 중소기업을 위한 공급망 복원, 원자재 수급 연계 등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선희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청도, 국민의힘)은 제355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사하며, 재정 운용의 전략적 재편과 민생 회복을 핵심 기조로 삼아 기획경제위원장으로서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번 추경에서는 산불 피해로 생계에 큰 타격을 입은 경북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회복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현장 중심의 대응 예산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며 위기 대응의 실효성과 도민 체감도가 높은 예산 편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제2회 추경예산안은 1조 8,511억 9,576만원 규모로 기정예산 대비 2,554억 7,534만 원(16.01%)이 증액 편성됐다. 하지만 위원회 심사에서 대형 산불로 지역 피해가 극심한 상황에서 경북도청사 야간경관개선을 중심으로 한 ‘경북도청 빛의 공원 조성’ 사업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준비 단계 및 구체적 조감도 등의 계획이 미흡해, 추후 보다 완성도 있는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여 해당 예산 15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 경북도 제2회 추경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시설공사에 대한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체계적인 하자 관리를 통해 예산 낭비를 방지할 조례가 제정된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용진 부위원장(김천3, 국민의힘)이 발의한 「경상북도 시설공사 하자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29일,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경상북도가 발주한 시설공사의 하자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공사의 내구성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시설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도 미리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진 의원이 경상북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경북도청에서 총 404건(공사금액 : 7,883억원)의 시설 공사 발주가 시행되고 있으며 하자담보책임기간 동안 연 2회 이상의 정기적인 하자 검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의원은 앞서 지난 2023년 5월, ‘경상북도교육청 시설공사 하자 관리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도 교육청이 발주한 시설공사의 하자 관리 체계를 정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하자 처리율을 증가시키며 제도의 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윤승오 경상북도의회 의원(영천, 국민의힘)은 4월 17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을 위한 법적 근거를 강화하기 위해 ‘경상북도 아이돌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 발의는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아동돌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통합적인 아동돌봄 정책 추진을 통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조례안은 조례의 제명을 ‘경상북도 아동돌봄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아동돌봄 계획 수립 및 시행 ▴아동돌봄 지원사업, ▴아동돌봄 통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온종일아동돌봄시설 지정 및 취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윤승오 의원은 “오늘날 우리사회가 직면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돌봄 부담을 완화시키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조례안 발의를 통해 경상북도가 지역의 현실과 수요를 반영한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통합적인 아동돌봄 정책을 추진하여 가정의 아동돌봄 부담을 줄여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의 학교 신설 기간이 타 시도에 비해 현저히 길어지고 있는 구조적 문제가 정면으로 제기됐다. 도내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변화가 없다는 점이 강하게 도마 위에 올랐다. 손희권 경북도의원(포항, 국민의힘)은 4월 29일 열린 경상북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상북도교육청의 학교 신설 기간이 경기도 등 타 지역에 비해 장기화 되는 현실을 냉철하게 비판하며,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2년 전 도정질문을 통해 도내 학교 신설 공사 기간이 지나치게 장기간 소요된다는 문제를 제기했지만, 지금까지도 본질적인 변화는 찾아볼 수 없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도내 학생과 학부모들은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특히 2025년 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및 2025년 행정안전부·경북도 재정투자심사 승인 결과를 근거로, “포항 이인중학교, 효자중학교, 초곡중학교와 경산 중산초등학교 등의 신설 학교는 모두 개교까지 약 4년이 소요될 예정인 반면 경기도를 비롯한 다수 시도는 3년 이내 개교를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북교육청은 올해 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최병근 의원(김천)이 농산물 저율관세할당(TRQ) 수입 정책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경북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병근 의원은 4월 29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가 농산물 가격 안정만을 이유로 TRQ를 남용하면, 농업 기반은 무너지고 식량주권마저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TRQ는 세계무역기구 WTO와 자유무역협정 FTA에서 정해 놓은, 일정 물량까지는 무관세 또는 50% 이내 저율관세를 부과하지만, 초과분에는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이중관세 제도이다. 최병근 의원은 “TRQ는 수입 농산물로부터 국내 농업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지만, 마늘, 고추, 육류 등 품목이 확대되고, 시장 상황에 따라 TRQ 물량을 탄력적으로 증량할 수 있어, 오히려 농민에게 피해를 주는 제도로 악용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정부의 TRQ 운용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초 양파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하자 정부는 TRQ 물량으로 2만 톤의 양파를 수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양파 출하까지 단 열흘만 기다려달라는 농민들의 요청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정부의 양파 수입 조치로 전국 생산량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김일수 의원(국민의힘, 구미)은 4월 29일 제35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새마을운동 노벨평화상 추진위원회’설립을 제안하며,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 경제·사회 발전을 이끈 위대한 정신이라며, 그 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상북도가 2005년부터 개발도상국에 새마을운동을 전파해 16개국 77개 마을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91개국 약 1만 명의 지도자가 새마을정신을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3년 새마을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방글라데시 유누스의 노벨평화상, MIT·하버드대 교수들의 노벨경제학상 수상도 새마을정신에 기반한 성과라며, 새마을운동이 노벨평화상 수상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추진위원회가 설립되면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성과를 정리하고, 후보 추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연구·정책 개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새마을운동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면, 이를 계기로 제2의 새마을운동을 통해 50여 년 전 새마을운동이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월 28일 ‘경상북도교육청 학생자살예방위원회’를 열고 학교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를 통해 학생 생명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학교와 의료기관 간 연계 강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학생들에게 위기 징후가 나타날 경우 신속하게 의료기관으로 연계하기 위해 Wee센터와 생명사랑센터 조기 개입과 치료 연계가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촘촘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학교와 경찰 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었다. 지역 경찰서와 학교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학생 안전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학교 내부의 위기 대응 시스템 강화 역시 주요한 논의 주제였다. 위기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단계별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안심온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직원을 대상으로 위기 대응 연수와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강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월 29일 청도군에 있는 청도중앙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에 대해 전문가와 학교 관계자, 설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설계협의회’를 개최했다. 중간설계협의회 대상은 설계 용역 추정가격 1억 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계획설계 완료 후 개최하며, 설계의 적정성과 경제성을 검토하고, 창의적이며 안전한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경북교육청이 중점 추진 중인 공간 재구조화 정책에 따라 △디지털 기반 스마트 교실 △열린 학습공간 △놀이․체험 중심 융합 공간 등 학생 중심의 미래형 학습환경 조성 방안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중심학교로서의 역할 강화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청도중앙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은 청도군 원정리 530 외 9필지에 걸쳐 추진되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안전한 급식 제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기본 운동장에 교사동(3,425.30㎡, 지하 1층, 지상 3층)을 신축한 뒤 기존 교사동(2,735.53㎡)과 급식소동(397.89㎡)을 철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예산 111억 원을 투입해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월 29일 경주시에 있는 황룡원 대연회장에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교권 업무 담당자 90명을 대상으로 ‘2025 교육지원청 교권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권 보호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활동 보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울산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 소속 지산 변호사가 ‘교육활동 보호 이해와 침해 사안 처리’를 주제로 법률적 시각에서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대응 방안을 실제 사례 분석과 함께 안내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경북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 담당 장학사가 지난 1년간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청 지원 체계와 긴급지원단 및 통합 민원팀 운영 방안, 교육활동보호센터의 역할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교육지원청 간 유기적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 정보를 공유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담당자들의 교권 보호 업무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활동 침해 사안의 선제적 예방 및 사후 대응, 교원 심리 치유와 회복 지원 체계 마련 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월 29일 포항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도내 초․중․고 과학 전공 교감과 교육전문직, 수석교사 등으로 구성된 과학안전지원단 106명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과학안전지원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과학실험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과학안전지원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과학실험실 안전 관리 기준과 점검 방법 안내 △2024년 과학실험실 점검 결과 분석과 예방 대책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 매뉴얼 숙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점검 사례를 토대로 안전 수칙을 논의하고, 과학실험실 관리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과학실험실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 수업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과학안전지원단이 학교 현장에서 과학실험실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핵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월 29일과 30일 이틀간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서부권, 143명)과 포항교육지원청(동부권, 120명)에서 도내 전 중학교 교육과정 업무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업무 담당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교육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자율적 교육과정 편성 역량을 높이고,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유학기제, 진로연계교육, 학교자율시간 운영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교원들의 교육과정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새롭게 도입되어 운영되고 있는 만큼, 처음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배운 내용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여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22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월 29일 본청 행복지원동 304호 회의실에서 ‘2025년 민원서비스 개선과제 발굴단(이하 발굴단) 위촉식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군별 민간인 1명과 공무원 5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 발굴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년도 발굴단 운영 결과를 보고한 뒤, 민원제도 개선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발굴단은 교육수요자 관점에서 교육현장의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되어 왔다. 지난해에는 총 30건의 개선과제를 발굴․제안하여, 이 중 15건이 현장에 반영되어 업무개선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발굴단은 권역별로 순회 협의회를 개최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안건은 사업부서에서 △개선 필요성 △관련 규정 △실현 가능성 △기시행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결정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현장의 민원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교육수요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사립유치원 교사 공백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유아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사립유치원 단기대체교사 인력풀’을 구축해 운영할 방침이다. 사립유치원에서는 교사의 경조사와 출산 휴가, 자격연수 등으로 인한 일시적 수업 결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나, 대체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수업 공백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어왔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번 인력풀을 마련했다. 인력풀은 유치원 교사 2급 정교사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한 미취업 교원을 대상으로 하며, 단기대체교사 희망자는 경북교육청 누리집 내 ‘사립유치원 단기대체교사 인력풀’ 게시판에 직접 등록할 수 있다. 사립유치원은 단기대체교사가 필요한 경우 해당 인력풀을 통해 직접 선별․채용할 수 있으며, 교육청은 인건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업 결손 발생 시 보다 빠르고 체계적인 인력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정책은 대체 교사에게 근무 기회를 제공하여 경력 단절 예방과 전문성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립유치원 교사의 복지 증진과 특별 휴가 보장 △유아의 학습권 보장 △유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임종식 경북교육감은 30일 오후 2시 봉화군에 있는 봉화교육지원청에서 ‘봉화교육지원청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