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올해 새로 전입한 1인 가구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새출발 1인 가구 안전 웰컴 박스’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다고 밝혔다. 서구는 올해 연말까지, 관내로 전입한 1인 가구 약 1,000세대를 대상으로 일상 안전용품과 지역 맞춤 복지 정보를 담은 '안전 웰컴 박스'를 지원한다. 웰컴 박스에는 응급 의료함, 간이 소화기, 보조 잠금장치 등 안전 물품과 함께, 지역 복지시설과 제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이웃을 잇는 복지 지도’, ‘1인 가구 분야별 지원 정책 안내서’가 포함돼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서구가 제작한 복지 지도는 관내 100여 개의 공공·민간 복지기관을 분야별로 분류하고, 교육, 정부 행정기관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처의 위치를 시각화한 지도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접근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 지도에는 주요 민간복지시설 QR코드가 삽입돼 스마트폰으로도 관련 기관 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지역사회 내 단절과 고립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상황에서, 복지 지도와 안내서는 단순한 정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5월 24일(토) 성서캠퍼스에서 '제4회 2025 로봇융합SW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계명대 지산학인재원과 로봇공학과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대구를 비롯해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부산, 김해 등 전국에서 3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경기 부문, 소프트웨어 부문, 심사 부문, 시범 종목 등 총 6개 부문 13개 종목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경기 부문에서는 로봇밀어내기가, 심사 부문에서는 피지컬코딩과 로봇융합과학이 열렸다.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로봇투포환, 로봇미로, 로봇씨름 경기가 펼쳐졌으며, 시범종목으로 로봇창작 부문이 추가로 진행됐다. 수상자 명단도 다양하다. 로봇밀어내기 초등 저학년 부문은 박하준(들안길초) 학생, 고학년 부문은 김주원(월암초) 학생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심사 부문에서는 피지컬코딩 초등부에 박건희(화명초), 에스핀 리암(명진초) 학생이, 중고등부에는 김효민(김해관동중), 장혜진(김해관동중), 심고은(김해율하중) 학생이 수상했다. 로봇융합과학 부문에서는 초등부 조황식(송정초), 중고등부 이나훈(경신중), 임윤혁(대곡중) 학생이 1위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2004년부터 품어온 대구 시민의 숙원 대구시 신청사 건립이 이제 설계공모 시작에 즈음해, 달서구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다시 밝힌다. 첫째, 대구시 신청사 건립 사업이 더 이상 흔들려선 안된다. 2019년 숙의민주주의 과정을 거쳐 대구시민과 함께 이루어낸 합의는 민주적, 절차적 정당성의 결정체이다. 과거 대구시 리더십의 교체로 비롯된 혼란을 다시 반복할 수는 없다. 남은 것은 대구시가 시민과의 약속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는 것뿐이다. 지체는 지난 때처럼 혼란을 자초할 뿐이다. 둘째, 대구시 신청사는 대구의 백년대계를 바라본 역사적 랜드마크가 되어야 한다. 대구시 신청사는 고만고만한 건물만 즐비한 대구의 스카이라인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대구를 대표할 독특한 디자인의 건축물로 지어야 한다. 대구 대표건축물이 부재한 가운데 신청사는 인구소멸, 지방소멸의 시대에 볼거리, 즐길거리로 되어 대구 성장동력이 되어야 한다. 설계비도 162억에서 142억으로 줄어 향후 들어설 주변 고층아파트들과 금봉산 사이에 갇힌 고만한 건물이 되면 훗날 크게 후회할 수 있다. 신청사는 공무원의 사무공간을 넘어 시민에게 자부심을 주는 역사적 랜드마크적 건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구지면 최초의 맨발산책로를 창리공원 등 3개소에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연 속에서 즐기는 치유형 웰빙 활동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 수요와 자연 친화적 휴식 공간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추진되었다. 이번에 조성된 맨발산책로는 창리공원(400m), 국가산단1호근린공원(500m), 응암리 완충녹지(700m) 등 총 3곳이며, 전체 연장 1.6km, 폭 1.5m 규모다. 산책로 전 구간은 배수 기능이 우수한 기능성 마사토로 포장돼 우천 시에도 물 고임이 적고 미끄러움이 덜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또, 자연 재료 특유의 질감으로 발바닥을 부드럽게 자극해 천연 지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맨발 걷기 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구지권 최초로 조성된 맨발산책로가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권 내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환경 조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는 5월 26일(월) 풍수해, 리튬배터리 화재 및 싱크홀 발생 등의 복합 재난을 가정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구청과 대구교통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중부소방서, 남부경찰서,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27개 기관 및 단체 400여명이 참여해 유관기관과 협력부서 간의 협업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 특히, 기후 예측이 힘들어지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새로운 재난 유형인 ‘풍수해’를 가정하여 훈련을 진행했으며, 최근 사회적 문제인 싱크홀 발생과 리튬배터리 화재 시 대응 능력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한 현장과 상황실 간 상호교신, 남구청과 대구교통공사 본부 간 상호토론, 재난안전대책본부(남구청)-지역사고수습본부(대구교통공사)-재난현장(교대역)을 연결하는 3원 중계로 현장감 있는 훈련이 실시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여 실제 재난 상황에서 구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들에게 생태학습환경과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칠성초, 대구대봉초, 성화여고 등 3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 학교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학교숲’은 유휴지 녹지대 조성, 기존 화단 리모델링, 학교 둘레길 설치, 텃밭 조성, 운동장 녹음 식재, 외부 휴게시설 설치 등 교내 생태학습환경과 녹색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미세먼지 및 도시열섬현상 등을 완화하여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공간을 제공하고, 입체감 있는 다양한 수목 식재로 학교에 멋을 더할 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녹지 그늘을 만들어 열기를 식히는 효과가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칠성초 건강둘레길, 대봉초 녹지대 조성, 성화여고 녹색쉼터 설치 등 3개 학교에 2억 2,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숲 조성을 완료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가 학생들의 자연학습공간이 되고 주민들의 녹색 쉼터가 되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학교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교숲 조성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025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경제문화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AI 기술을 접목한 지방정부의 행정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지역 특색에 맞춘 AI 인프라 구축 및 디지털 전환 우수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대구·경북 최초로 해당 부문에 선정되어, 디지털 정책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경제 분야에서는 AI 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상인스마트팜 조성, 스마트폴 및 스마트쉘터 설치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왔다. 문화 및 교육 분야에서도 구립도서관, 청소년시설, 노인복지관 등에 AI 기반의 디지털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15분 생활권 내에서 디지털 신기술 체험 및 문화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달서디지털창작센터’,‘달서디지털체험센터’등 가족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신기술을 체험하고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행정 분야에서는 생성형 AI(ChatGPT)를 활용한 민원처리, 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2025년 제6회 동구 복지 클래스를 개강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복지 클래스는 복지에 관심 있는 주민, 사회복지시설 대상자 등 320명이 대상이며, ‘사회적 단절 예방과 지역돌봄체계 구축’을 주제로 기본·심화·특별과정으로 개설됐다. 주민들이 대상인 기본 과정은 안무서운회사 유승규 대표가 강사로 나서 ‘은둔고립 탈출’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다. 심화·특별과정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관계 공무원이 대상이며, 심화과정은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으로 진행된다. 특별과정은 2개 강의가 마련됐는데, 하나는 복지소통꿈연구소 김헌 대표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해’란 주제로 강의를 하며, 다른 하나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김영례 팀장이 ‘통합돌봄의 이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지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구청 발주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2025년 중대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서구 유스드림센터(Youth Dream Center) 건립 공사 현장, 제5노인복지관 건립 공사 현장을 포함한 서구청 발주 공사 현장 6개소에서 실시됐다. 서구청 공무원 및 현장 근로자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중대산업재해 ZERO, 안전한 서구 만들기’를 표어로, 작업 전 안전 점검의 중요성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에 관해 홍보했다. 또, 해당 부서 및 외부 전문가와 함께하는 합동점검을 통해 각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였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작은 실천이 중대산업재해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캠페인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대구 백년대계를 위한 설계공모 숨고르기 필요. 집을 짓는 것은 사람의 철학과 내일의 꿈을 담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눈앞에 있는 대선과 내년 지선을 통해 대구의 내일에 대한 시민의 생각이 담긴 신청사를 짓기 위해 현재 대구시가 추진하는 설계 공모는 미루어지는 것이 마땅하다. 대선을 통해 국정의 방향성이 새로워질 것이며, 내년 지선을 통해 대구의 내일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확인하는 과정은 신청사를 통한 대구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필수적 과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국정과 대구 시정의 중심이 모두 공백인 상황에서 대구 미래의 상징을 결정하고, 수천억의 혈세가 동원될 신청사 설계 공모라는 중차대한 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절차적 문제와 함께 반드시 차기 시정부에서 시간적, 금전적 비용을 추가로 요구하는 상황과 만나게 될 것이다. 대구 신청사의 건립은 세입자가 살 집을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시정의 주인으로서 시민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하고, 대선과 지선이 시민의 역할을 수렴할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는 민주적 절차를 따름으로써 신청사 건립으로 인한 긍정적 에너지를 극대화하고 수반되는 문제를 최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는 4월부터 시행한 ‘원스톱 민원벨’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는 민원실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공백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내데스크와 무인민원발급기에 ‘원스톱 민원벨’을 설치하여 직원이 직접 안내상담동행을 해주는 주민편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민원 혼잡시간에는 민원실 입구에서 원스톱 직원 전담 안내제를 병행하고 있다. ‘원스톱 직원 전담 안내제’는 민원의 상담접수동행까지 1회 방문으로 모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청을 방문한 고객들이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민원실을 찾는 방문객의 불편 민원이 대폭 감소하였고, 자체 민원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매우만족’ 및 ‘만족’ 응답 비율이 90%이상으로 나타났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시책을 꾸준히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소장 안숙영)와 한국스페인어문학회(학회장 임호준)가 지난 24일(토),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연구 및 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연구간행물과 학술정보 교환, 학술대회 및 교육 프로그램 상호 참여, 공동 연구 지원사업 운영 등을 포함하며, 여성학과 스페인어권 문학·문화 분야의 융합 연구를 활성화할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10년간 유효하며, 양 기관은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MOU 체결과 이어, 5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이틀간 계명대 동천관에서 공동 학술대회가 열렸다. ‘전환의 시간, 전환의 장소: 스페인어권 지역과 여성의 재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환의 시대를 배경으로 스페인어권 지역에서의 여성의 삶과 그 재현을 다루는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양해각서 체결 후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로, 여성학과 스페인어권 문학·지역연구의 접점을 탐색하는 협력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80여 명의 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한 가운데 기조강연과 다양한 세션이 이어졌으며, 계명대 여성학연구소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를 5월 28일(수) 공고하고, 건축설계(안)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옛 두류정수장 부지(달서구 당산로 176)에 총사업비 약 4,5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며, 예정 설계비는 142억 원으로 대지면적 72,023㎡, 연면적 116,954㎡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설계공모의 비전을 ‘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청사’로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은 물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대구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건축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참가 등록 기간은 5월 28일(수)부터 6월 26일(목)까지이다. 작품 제출 마감은 8월 26일(화)까지이며, 9월 18일(목)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당선작이 발표되며, 이후 2026년 9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말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김정기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신청사는 시민들의 오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화원읍과 논공읍 일원에 마을공영주차장 3개소를 새로 조성하고, 27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면도로 불법 주차와 상가 주변 주차 갈등 등 일상 속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장기 대책으로,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마을공동주차장 확대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주차장은 화원읍 천내리, 논공읍 남1리, 논공읍 남2리 총 3곳이다. 올해 2월 착공해 약 3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으며, 이로써 2023년 이래 조성된 달성군의 마을공영주차장은 기존 5개소에서 총 8개소로 확대됐다. 화원읍 천내리 443번지에 조성된 주차장은 706㎡ 부지에 23면 규모로, 2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논공읍 남리 577-38번지(남1리)에는 1,679㎡ 부지에 44면 규모의 주차장이 29억 원으로, 남리 224-53번지(남2리)에는 625㎡ 부지에 24면 규모의 주차장이 12억 원으로 각각 조성됐다. 달성군은 이번 마을공영주차장 신설이 인근 주택가의 상습 불법 주차 문제 해소는 물론, 상가 이용객과 주민들의 주차 편의 개선에도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ESG 실천활동으로 ‘친환경 손뜨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올해로 7년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약 1만 5천여 명이 참여해 비대면 봉사와 소액기부를 결합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왔다.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손뜨개 완성품 2만 9천여 점은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되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데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과 ESG 가치 실현을 위해 플라스틱 소재 대신 친환경 삼베실을 사용하고, 품목도 가정에서 실용적인 수세미로 단일화했다. 캠페인은 월성종합사회복지관 및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월성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15,000원에 손뜨개 키트를 구입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올해는 나눔과 봉사에 환경보호의 가치를 더해, 일상 속 탄소제로 실천을 이끄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친환경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