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월 15일 고령교육지원청 3층 대가야홀에서 고령교육지원청 급식종사자 50명 대상으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자살 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전문기관의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여 위급상황에서는 자살위험군의 자살시도를 예방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자살예방 인식개선 및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통해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을 36.2%에서 23.2%로 일년사이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교육 참석자들은 “우리나라의 자살문제가 이렇게 심각한지 몰랐다. 내가 생명지킴이로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생명지킴이라는 용어를 처음 알았는데 관심을 가지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좋았다”, “지금보다 더 관심을 가지고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겠다” 등의 소감을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샘물영농조합법인(대표 박정웅)에으로부터 도개면 밀밸리 특구에서 재배한 우리밀로 만든 밀가루 1kg(10개입) 30박스(140만 원 상당)를 기부받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7곳에 전달했다. 이 밀가루는 시설 이용자들의 건강한 식단을 위한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도개면 밀밸리 특구에서 재배된 밀은 국산 100%로,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해 10월, 하루 최대 60톤의 밀가루를 생산할 수 있는 경북 최초의 우리밀 제분공장을 준공하며,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밀 자급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우리밀발전협의체(대표 최권수)는 관내 11개 제과제빵 업체와 협력하여, 우리밀을 활용한 대표빵을 개발하고 이를 유통·판매하고 있다. 구미시의 밀 재배 면적은 2024년 기준 125㏊로, 2028년까지 600㏊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미시는 국산 밀 자급화 및 지역 농업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구미여성기업인협의회는 1월 15일 김장호 구미시장과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이임사와 취임사, 신임 임원진 소개 및 2025년 향후 활동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정 신임 회장은 “구미시 여성기업인들의 역량을 결집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겠다”며 “여성기업인들이 지역 발전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포부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우희 전임 회장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최민정 신임 회장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여성기업인협의회는 그동안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역 여성기업인들 간의 정보교류와 리더십 함양,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0년에 설립됐다. 현재 39개 업체가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구미 재도약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며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 구미시-교육청 간 협력을 통한 미래교육 인프라 확충 먼저 구미시는 교육청과 협력해 구미 거점형 늘봄센터인 ‘늘품뜰’을 조성한다. 2027년 운영을 목표로 7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7개 학교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돌봄 및 방과 후 교실을 마련한다. 또한, 국비 160억원을 확보하여 구미초등학교(300억 원)와 도송중학교(222억 원)에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한다. 해당 시설은 돌봄, 문화, 주민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며,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 진로설계․직무교육 등 사회진입 지원 청소년의 진로 설계와 자립 지원에도 집중한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구미포스트(POST)학교’ 사업(8천만 원)으로 취약 청소년들에게 자아진단, 상담, 기초교육, 직업체험 등을 제공해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과 연계한 ‘지·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국가산업단지와 주요 하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1단계(1월 20일~24일)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계도와 자체점검을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감시용 드론을 활용해 국가산업단지 인근과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2단계(1월 25일~30일)는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3단계(1월 31일~2월 5일)는 배출업소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을 지원한다. 특히, 영세사업장에 민간 전문인력을 매칭하거나 소규모 방지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해 사업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다. 손양숙 구미시 환경관리과장은 “설 연휴 기간 관리와 감독을 철저히 해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는 2025년 시범사업 신청을 1월 7일부터 30일간 공고 및 신청접수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선진화된 농업기술 보급과 특화작목 육성을 통해 문경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고기간은 1월 7일부터 2월 6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1월 13일부터 2월 6일까지이다. 신청은 각 읍·면·동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각 팀별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사업량은 18개사업 37개소, 11억2,100만이 투입될 예정이다. 농업경영체 등록자는 1인당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들께서는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 공고 내용 및 문경시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경찰서 태화동 생활안전협의회(회장 강낙원)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태화동 경로당 어르신들께 드릴 라면 22박스를 1월 14일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안동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 중인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2025년 1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성금·물품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 단체, 기업은 안동시 사회복지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낙원 태화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장은 “물가 상승에 어려운 어르신들께 작은 도움으로 온정을 나누게 돼 기쁘다. 작은 나눔이지만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동절기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무경 태화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께 태화동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임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희자)는 1월 14일 임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새마을부녀회 정기총회 후 설맞이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120만 원 상당 35박스)을 포장, 마을별 경로당으로 직접 전달하며 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설을 맞아 도매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월 14일 설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도매시장관리사무소 직원뿐만 아니라 도매시장 관련 법인 등도 모두 동참해, 도매시장 진입도로와 주변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결한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도매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출하자와 중도매인 등을 비롯한 유통종사자와 소비자들로 항상 붐비는 곳으로,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매시장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도매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농산물도매시장은 설 연휴에 따라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휴장에 들어가며, 경매 업무는 중단되고 중도매인 잔품 판매는 자율영업한다. 수산물도매시장은 설날 당일인 1월 29일 오전만 휴장하고 나머지 휴일은 정상 운영한다.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도매시장 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으며,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의원, 교통전문가, 운수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24년 1월 착수되어 교통카드 연관 빅데이터 분석과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용자 분석과 불편 사항을 수집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5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노선 개편 방향을 설정한 바 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영인아이티에스의 유영근 소장이 노선 개편의 세부 내용과 추진 계획을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활발히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대구광역시 노선 개편에 따른 공동배차 및 시계외 운행 노선 조정에 대한 대책 마련 ▴광역철도(대경선)와 도시철도 1호선 하양선 및 2호선 연계를 통한 대중교통 이용률 향상 ▴도시철도 1호선 연장 이후의 노선 조정(변경 및 삭제)으로 예산 절감 방안 마련 ▴불합리한 노선 개선 ▴배차간격 단축 등이다. 이와 함께 탄력배차제, 수요응답형버스(DRT) 도입, 거점환승지역 설정을 통한 환승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방안도 제시됐다. 경산시는 공청회(2025년 2월 5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대학생 멘토를 통해 원전 주변지역 초중학생 대상 학습지도, 진학상담 및 정서 교류 등을 하는 ‘아인슈타인클래스’를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16기를 맞은 아인슈타인클래스는 한수원의 대표 지역상생 교육 프로그램으로, 1월 6일 시작해 24일까지 3주 일정으로 진행한다. 16기 아인슈타인클래스에는 발전소 주변지역 졸업생을 포함한 대학생 멘토 50명이 참여해 5개 원전본부 주변지역 거주 초중생 멘티 313명(고리 73명, 한빛 91명, 월성 54명, 한울 53명, 새울 42명)을 상대로 교과목(국어, 영어, 수학)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며, 초등학생의 경우 창의융합교육(음악, 과학, 체육, 미술, 독서)을 함께 지도한다. 특히, 이번 16기는 과거와 다르게 초중생 멘티에게만 그치지 않고 학부모와 멘토를 상대로 하는 교육을 추가로 시행하며 나눔교육의 선순환 체계를 정립하고 있다. 11일에는 부모 대상 ‘사춘기 자녀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14일에는 멘토 전원을 대상으로 한수원 직원들이 직접 취업 컨설팅을 시행했다. 또, 매주 수요일에는 발전소 방문 체험 및 사무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결과 도내 1위를 달성함에 따라 성원해 주신 기부자들께 보답하기 위해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작년 영덕군에 기부한 8,000여 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으로 10명을 선정해 20만 원 상당의 영덕대게를 설 전에 배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당첨자에겐 개별 연락이 취해질 예정이다. 이밖에 영덕군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공급업체는 신년맞이 추가 증정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며, 이달 20일부터 한 달 동안 기부자에게 답례품 외에 추첨으로 쌀 5kg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시행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을 사랑하고 고향을 아껴주신 모든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자들의 뜻에 맞게 고향 사랑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작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11억 원 이상을 모금했으며, 올해는 기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고향 사랑에 참여할 기회를 늘릴 방침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김광열 영덕군수가 2025년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영덕’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9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정에 대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지난해 성과와 올해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군 행정과 사업을 추진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해 영덕군의 주요 성과로는 △경북 제1호 ‘K-웰니스 도시’ 선정 △종합 청렴도 평가 12년 만에 3등급 달성 △생활인구 2분기 도내 1위(29만 명)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등 수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선정 등으로 꼽힌다. 김 군수는 이러한 성과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영덕’으로 가는 과정이라 평가하며 지속적인 정주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으로 군민이 실효성을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펼칠 것을 피력했다. 특히, 올해 시작과 함께 개통한 ITX 동해중부선 철도와 연말 완공될 것으로 기대되는 포항-영덕 고속도로를 통해 지역의 교통인프라가 괄목하게 좋아지는 것을 기회로 삼아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월 16일 일월면 도계1리 마을회관에서 사업 지구 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 실시 계획과 관련, 사업의 필요성 및 추진절차 등의 설명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월면 도계리 653-2번지 일원(341필지 / 176,059㎡)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과 아울러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사업지구지정 신청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의 2/3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추진되는 만큼 주민설명회 이후 사업지구지정 신청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사업 추진 동안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교통망을 만드는 것은 지역 간에 연결고리를 형성하는 것과 같다. 고리를 통해 만들어지는 도로 인프라는 인구 유출, 공기관 유출, 경기 침체, 의료시설 부족 등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는 환경의 개선에 큰 영향을 끼친다. 영양군은 현재 도로 인프라 부족으로 가장 가까운 응급의료센터까지 1시간이 넘게 걸려 군민들의 생명은 위기에 내몰려 있고 군의 생명 또한 지방소멸의 최전선에 몰려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던 불안감이 현실로 다가왔다. 고립에 가까운 지리적, 지형적 문제는 타 지자체보다도 빠른 인구 감소 추세를 겪게 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영양군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반세기가 지나도록 방치되어 있던 남북9축 고속도로(영천~강원)를 뚫어내 거미줄같이 촘촘한 고속도로망 구축에 포함되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여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리하여 영양군은 지난 6월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정기 총회에서는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국민청원서 제출을 결정했고, 10개 시‧군 주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만인소’의 형식을 빌려 10개 시군(총 15,134명)의 목소리를 모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월 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지역 내 이공계 대학생과 경북 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동절기 ‘분석기기 마이스터 아카데미’와 ‘보건·환경 진로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연구원은 매년 2회 동절기와 하절기 방학 기간에 연구원의 첨단 분석기기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취업과 자격증 취득 및 진로 체험을 위해 분석기기 실습 및 이론 교육을 하고 있다. 분석기기 마이스터 아카데미는 2013년에 시작해 지금까지 이공계 대학생 400여 명이 수료했고, 이번 19기 교육과정에는 지역 내 4개 대학교에서 참석한 6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분석 기기 실습과 현장 교육을 추진한다. 세부 교육 내용은 세균성 병원체 분리 및 검사, 식품 첨가물 함량 검사, 미세먼지 및 실내공기질 분석, 토양 및 폐기물 오염도 검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건·환경 진로체험교실은 경북 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식품 미생물 및 곰팡이 독소 분석, 식중독균 분리 및 검사, 미량 중금속 검사, 카페인 분석 등 바이오 의약분야의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연구원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