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수소·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4월 9일 서울 SK건설 본사에서 SK건설과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소 및 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양 기관을 앞으로 ▲에너지자립형 및 RE100* 사업 개발·추진 ▲수전해 기술(SOEC) 기반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화 ▲연료전지(SOFC) 기반 융복합사업 해외 진출 등에 협력하게 됐다.( * RE100(Renewable Energy 100%) : 기업이 생산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
특히, 한수원과 SK건설은 국내 최초 RE100 실증 시범사업 단지인 창원산단에 고효율의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최적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한 친환경·저탄소 산업단지로 구축·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후속 스마트 그린산단 등 에너지 융복합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수소·재생에너지 기반 RE100 그린산단 사업의 성공적 사업모델 발굴·실증을 통해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정책에 한수원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