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은 방문자센터 특별전시실에서 ‘세계 수목원‧식물원 사진전’을 오는 7일부터 5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수목원‧식물원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경험을 나누고자 마련됐으며, ‘세계 수목원‧식물원 사진전’은 신구대학교와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 직접 답사하고 연구한 23개국 38곳의 수목원‧식물원의 사진 작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직원들이 직접 방문한 해외 수목원‧식물원 영상전시와 세계 여행 컨셉의 포토존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춘희 전시기획운영실장은 “전 세계인이 질병과 환경오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수목원과 식물원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는 시기다.”며“특별 사진전을 통해 식물의 소중한 가치와 수목원‧식물원의 사회적 책임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전국에서 가장 늦게 봄을 맞이할 수 있는 곳으로 현재 전시원 곳곳에서 피어나는 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