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서부발전(주)이 1월 21일 구미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 사업비로 2억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사업비는 코로나-19 예방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대인 소독기, 국민안심 키트(선별진료소 물품), 소상공인 무상방역, 취약계층 에너지 및 생필품 키트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미시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은 본 사업비 외에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금을 모아 1억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사회적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국내 전력생산량의 약 10%를 생산하는 공기업으로 구미 에너지센터 건립을 위해 올 1월 중순부터 구미복합건설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최용범 한국서부발전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구미시민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 잃어버린 일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한국서부발전의 따뜻한 마음이 구미시민들에게 잘 전달돼 코로나-19를 극복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