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2021년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오는 12월 11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총 18억 8천여만 원을 투입하여 590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 일자리를 제공한다.
주요활동으로는 불법스티커 및 벽보제고, 불법쓰레기 및 공한지 잡초 제거, 재활용품 수거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거리환경지킴이 사업이다.
공익형 거리환경지킴이 사업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 등 일부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근무시간은 1일 3시간, 주 2~3회, 월 30시간(10일 근무)을 일하고 27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받는다.
이외에도 내년도 남구에서는 노인보호전문기관 160명, 대덕노인복지관 480명, 남구 시니어클럽 2,206명 규모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회활동 및 일자리사업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소득창출 뿐 아니라 신체활동과 사회관계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는 대표적 노인복지사업”이라며,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되었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