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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북교육청, 제1회 중학생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 실시

생각하고, 질문하고, 토론하고, 성찰하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월 28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제1회 중학생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중학생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는 인문 도서를 통한 토론 활성화로 생각의 힘을 기르고 타인의 말을 경청하며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학생 독서토론 동아리 20팀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50명 씩 두 반으로 나눠 토론, 책놀이, 독서퀴즈, 작가와의 만남, 원화 감상을 진행했다.

 

참가한 교사와 학생들은 이희영 작가의 ‘페인트’를 읽고 주제 도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질문하고, 토론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진지한 시간을 가졌다.

 

‘페인트’는 국가에서 센터를 설립해 아이를 키워주는 양육 공동체가 실현된 미래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면접 본 부모를 선택하는 색다른 이야기이다.

 

이날 참석한 A중학생은 “부모와 자녀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나아가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질문해 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발표했다.

 

행사는 코로나 상황를 고려해 보건교사를 배치하여 발열 체크, 전원 마스크 착용을 점검하고, 식당 및 화장실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지켜 운영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소통 공감하며, 학교 공동체에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구성원들이 증가해 인문학 교육이 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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