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민의힘 경북여성지방의원협의회(회장 한향숙 칠곡군의원)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11월 17일 오전 10시 경주에서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 등을 초청한 정치세미나를 개최했다.
2019년 3월 26일에 출범한 경북여성지방의원협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경북여성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4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지방 여성의원으로서의 역량강화와 국민의힘 성공을 위한 여성의원의 역할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만희 경북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여성정치지도자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여성의원들의 활약이 국민의힘에 큰 힘이 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더 많은 여성정치지도자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선배로서 정치토양을 잘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은 강의에서 “부동산으로 국가경제를 거덜 낸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대처를 자신들의 유일한 업적으로 삼아 내년 재보선을 치루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K 방역이 성과를 보고 있는 것은 세계 1위의 전자정부시스템과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오 전시장은 “코로나 확산방지에 크게 기여한 것은 QR 코드를 통한 신분확인과 국민들의 높은 마스크 착용률 덕분이다. 핸드폰 하나로 신분확인이 가능한 전자정부시스템 구축은 지난 보수정부에서 이룬 업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