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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주한스위스대사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 방문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활발한 국제교류 모색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11월 9일 1박 2일 일정으로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Linus von Castelmur) 주한스위스대사가 대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대구를 방문하는 주한스위스대사와 교류 협력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해외 도시·국가와 활발한 국제교류를 모색한다.

 

카스텔무르 대사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예방하여 코로나19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원동력인 D-방역(대구방역)의 노하우와 경험을 듣고,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또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위스의 방역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대구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상공회의소 회장과 대구-스위스 간 경제 교류 증진을 위한 의견도 나누었다.

 

2016년 부임한 카스텔무르 대사는 지난 201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문화예술 교류에 관심이 많아 이번 대구 방문에서도 내년 대구사진비엔날레에 관한 대구-스위스 간 협업 방안을 협의했으며,

 

10일에는 대구미술관도 방문해 ‘이인성 미술상 20주년 기념 특별전’과 ‘메이드 인 대구 II’를 관람하고 향후 대구-스위스 간 문화예술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WHO 등 많은 국제기구가 소재한 스위스는 1인당 GDP가 83,716불로 세계 2위(IMF, 2019)에 달하는 강소국으로 금융, 기계, 제약, 관광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한국전쟁 휴전 이후 중립국감독위원회 중 하나로 한반도 평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전 세계가 또다시 힘든 상황이지만 오히려 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살려 우리시의 모범적인 방역 경험과 노하우를 해외와 적극 공유하고, 문화, 보건, 경제 등 실리적인 맞춤형 교류와 교류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도시 위상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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