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홍석준 의원. 낙동강 통합 물관리 방안 마련 촉구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구미시장과 환경부 장관 4자회담 진행 예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홍석준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 국회의원은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낙동강 통합 물관리 방안 마련에 대한 환경부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홍석준 의원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낙동강은 대구, 부산 등 1,300만 명의 젖줄임에도 한강 등 다른 강에 비해 강우량이 적어 수량이 상당히 부족하다. 그러나 상수원 지역의 70% 이상의 주민은 댐이 아닌 낙동강 물에만 의존해야 하는 구조적 취약성이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 있었던 반대 여론이 초기에 비해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수계기금 등을 재원으로 활용하여 구미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안정적인 낙동강 물 확보를 위한 정부 용역안을 마련해주시고, 이 용역안대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명래 장관은 “낙동강 본류 수질 개선을 위한 무방류 시스템 도입과 관련하여, 설치비나 운영비 등을 줄일 수 있는 방안과 재원 확보 방안, 지역 여건에 적합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실용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검토가 끝나는 대로 지자체와 공개적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도입 방안을 제안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류와 하류를 나누어 대안을 마련 중인데, 하류는 현재 홍수 피해 때문에 상류 지역에 대한 논의를 먼저진행하고 있다. 구미의 영향 지역 주민들께서 환경부가 제안한 해평취수장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여전히 부담을 갖고 계신 것 같아, 의원님께서 말씀 하셨던 것처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재원과 개발사업, 정책적 지원 등을 저희가 패키지로 마련해둔 상태다.”라며

 

“해당 내용을 가지고 다음주부터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환경부 간부가 시장님을 포함한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만나 설명할 계획이고, 어느 정도 수용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구미시장과 제가 4자회담을 통해 공식적으로 합의하는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