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단법인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병수)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 10월 19일 2020년 2학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52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울릉군의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2008년에 설립된 울릉군 교육발전위원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2억 5천 여 만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지금까지 31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4억 9천 여 만원을 지급하는 등 활발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학기에는 기존 저소득층 가정 자녀에게 지급되던 생활안정자금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다자녀장학금을 생활비 지원으로 전환하여 등록금과 중복지원이 가능하게 하여 저소득층 가정 및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도록 장학기준을 조정했다.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김병수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원대한 꿈을 가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