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관내 4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불법 주․정차 금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날 10월 20일 오전 8시 죽곡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달성군 교통과, 달성경찰서, 전국모범운전자회 달성지회, 죽곡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등 50여 명이 어린이보호구역 주민신고제 및 4대 불법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죽곡초등학교 4학년 3반 학생들이 불법 주․정차 금지 캠페인에 달성군이 동참해 주기를 요청하면서 달성군과 함께 홍보를 실시하게 됐다.
학생들은 캠페인 후 간단한 교통안전 교육과 학교 주변 불법 주차 차량을 직접 스마트폰으로 찍고 신고까지 해보는 현장실습도 진행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초등학생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 방법까지 고민한 데에 대해 감사를 넘어 감동을 느꼈다. 달성군에서도 어린이보호구역의 불법 주․정차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 실시와 시설 확충으로 어린이들의 통학로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군민들도 자율적으로 주차질서 및 교통안전 지키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